다케미야...

 왜 귀와 변에만 치우치냐? 중앙에 집이 더 큰데?

 나보고 우주류라고? 나는 그저 상황에 따라 최선의 수를 둔 것 뿐인데?

 조치훈

 초반 포석하면서 200수 뒤 까지 생각하느라고 시간 다 씀.

 그래서 이틀 바둑을 두면서도 매번 초읽기에 몰리는데, 이미 초반에 봐둔 장면이기 때문에 불리하지 않음.

 상대방에게 세력을 쌓아두게 만들고 실리를 추구하는데,

 그것은 상대방 집에 들어가서 사는 수를 봐 놓고 있기 때문.

 이창호

 초반 포석 시작할 때부터 계가 중.

 이기는 결과 나오면, 변수를 줄여나감.

 반집차로 여유있게 승리.

 상대방이 반집차를 아쉬워하자,

 '어? 아쉬워할 필요 없는데...내가 물러나서 반집 된 건데...'

 저 발언 실제임.

 현재 한국바둑...

 알파고가 이상한 수를 뒀네요. 이세돌 9단이 이길 것 같습니다.

 왜 저런 수를 뒀죠? 사람이라면 혼나는 수죠.

 이세돌 9단의 승리를 확신합니다.

 .

 .

 .

 어? 이세돌 9단이 불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