쩔이란 무엇인가?

정의를 내리자면 쩔은 쩌리의 준말이며 고렙유저가 저렙유저와 그룹을 하고 사냥을 하여 평소보다 많은 경험치를 받아내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바람에서 쩔의 종류와 쩔이 어떤 비중을 차지하며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고있는지 알아보자

1. 지존 전의 쩔

가장 초반에 받는 것은 궁사들의 궁사쩔,
궁사들은 초반에 명중률이 좋지않아 사냥이 힘들다.
이를 보완하기위해 궁사들은 레벨 6부터 미칠듯한 사냥속도를 보이는 주술사,
38때 투비를 배우면 정말 8000의 데미지(양첨을 낄시에)가 거뜬히 나오는 도적등을 고용한다.
대부분 업당 1만씩 주며 주술사가 사냥을 하면 궁사는 쫄래쫄래 따라다니는거다.

그리고 전사의 유인쩔 (다른 직업의 800층쩔)
전사가 유인을 배우는 레벨은 잘모르겠다(필자는 전사를 키운적이 없다).
아무튼 유인을 배우자마자 도삭산 800층으로 달려간다

유인쩔은 현인(현자) , 그리고 쩔받을 사람, 쩔받을 유인전사로 구성된다.
이게 무슨 소리냐 왜 쩔받는사람이 2명이냐하는데
유인쩔과 쩔받을 사람 둘이서만 룹을 하고 현인은 룹을 하지않는다.
유인이라는 기술의 특성상 몹에게 유인을 하게되면 누가 잡던지 유인한 전사에게 경험치가 온다.
감 잡았는가?
전사가 유인을 하면 현인(현자)는 그것을 잡아준다.
그럼 유인전사와 쩔에게 경험치가 오기마련.
바로 그것을 이용한 쩔이다.
여기서부터는 돈을 내게되는데 돈은 쩔받는사람(전사x)만 내게된다.
유인전사는 유인을 해준다는것 만으로도 돈낸거나 마찬가지인셈.

가장 대표적인 쩔은 역시 선비쩔(이하 선쩔) 이라고 하겠다.
필자는 지존이후에 이 쩔을 받았지만 95이상의 유저도 이 쩔이 가능하다.
내는 돈은 서버마다 다른데 대충 바퀴당 10~20만전정도 하는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는 쩔받는사람(이하 쩔), 쩔을 대신해 사냥을 해주는 1차,2차 격수(이하 쩔격), 쩔격에게 체를 주는 진선(이하 쩔진)으로 구성되겠다.
선비에는 방이 존재하는데 방은 진선이 사주니 신경끄고 쩔이나 받자.
여기서는 쩔격이 사냥을 하고 쩔진이 쩔격에게 체를 주고 쩔이 그 경험치를 함께 먹는 방식이다.
여기서는 쩔격과 쩔진이 ㄺ,ㅁㅇㄹ,ㅁㄹ 등의 말을 하는데 다 파력무참진(이하 력)을 뜻한다.
파력무참진이란 도사의 3차직업인 진인때 배우는 기술로써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필살기 데미지를 2배로 늘려주는 기술을 뜻한다.
력은 서버에 따라, 사람의 따라 홀수층에서만 쓰는 사람이 있고 짝수층에서만 쓰는 사람이 있으니 신경은 쓰지말도록.
그런데 이 쩔은 조금은 신경써야하는 쩔이다.
까딱해서 먼저 가서 몹의 표적이 되었다간 죽기십상이기 때문.
그러니 안전거리를 확보한후 경험치를 받도록하자.

2. 지존 이후의 쩔
정말 많이 받는 쩔은 흉노쩔이라고하는데 이건 필자가 겪어보지 못했다(돈이 없어서.. 지원좀...굽신...).
하는 방법은 선쩔과 같다. 단지 쩔격들의 승급차수가 높고 체력이 더 높다. 그것뿐인것같다.
이것도 내는돈은 서버마다 시간당으로 계산해서 40~70정도 받는것 같다.
자세히는 못쓰겠다. 내가 겪어보지 못했다 후샏.
하지만 당부할 점이 있다.
이쩔은 값이 상당히 나가기 때문에 1차승급 이하의 유저가 이쩔을 받는것은 정말 미련한짓이다.
1차승급 이하의 유저가 이쩔을 받을경우 가격대비 성능이 너무 떨어진다.
이 쩔을 받을 바에야 선쩔 4번돌고 서비스까지 받겠다.




여기까지 썼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데?
좀 알려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