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든콘: 아주 파워풀한 투구였다. 저번 경기에선 더웠기 때문에 빠르게 교대시켰지만 오늘은 길게 던져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스트라이크 존 안에 많이 던졌는데 상대가 파울로 잘 끊었다. 하임 타석에서 투구수가 12, 13, 14구 정도로 던지게 됐기 때문에 상황이 한층 더 어려워졌다.

오타니는 105구 정도로 7회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타석에서 투구수가 늘었다. 하지만 스터프는 좋았다.

홈런을 줬지만 그외에는 커맨드도 컨트롤도 훌륭했다.

기자: 스터프가 좋았다고 하셨는데 오늘 100마일 투구를 몇 번인가 던졌다. 빠른 볼을 던지는 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든콘: 수많은 97, 98 마일의 공과 몇 개의 100마일, 오늘 패스트 볼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에 반해 상대는 겨우 건드려서 파울로 만들고 있었다.

슬라이더도 좋았다. 6개 정도의 아주 좋은 스플리터도 던졌다. 그냥 스터프가 좋았다. 타자를 향해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 존 안에서 던지고 싶은 곳에 공을 던졌다.

오늘 투구 내용은 이번 시즌 중에서도 매우 좋은 축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기자: 6회를 공 7개로 끝냈기 때문에 7회에도 올린건가?

매든콘: 그렇다. 6회가 길었다면, 다른 방법도 생각했을 것이다. 오타니의 다음 타순이 돌아올 때 까지 외야수로 돌리는 방법도 준비해놓고 있었다.

하지만 잘 막아주었다. 정석적인 밤이었다. 117구라는 투구수는 오타니의 등판간격을 생각하면 타당한 투구수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모든게 완벽히 돌아갔다.

기자: 1회말, 공에 손을 맞았는데 걱정 되었는가?

매든콘: 그렇지 않다. 딱히 문제 될 건 없었다. 손 몇 번 흔들고 괜찮아질 정도의 통증이었다. 저번 경기에서 맞은 손과 같은 부위에 맞은 거 같았지만 괜찮다고 보증해주었다.

그리고 오늘 투구 내용을 보니 커맨드에도 문제는 없어보였다. 

그렇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