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의 국내 KBO리그 복귀얘기가 나오고있다.

최근 난조로 갑작스럽게 선발경쟁에서 밀려 불펜으로 강등된 김광현은

이에 대해 구단과 감독에게 불만을 피력하고 내년 재계약을 맺지않을 확률이 높아졌다.

올시즌을 마친 후 김광현은 FA자격을 얻게 되는데

문제는 김광현의 내년 거취다.

김광현은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 통산 31경기 9승8패 평균자책점 3.09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그럼에도 팀내 입지는 좋지않다. 선발자리에서 밀려 불펜 패전처리로 보직을 바꿨기 때문이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다른 팀과 계약을 해야할텐데

시즌 3번의 IL등재와 최근 극도로 부진한 피칭으로 좋은 계약을 따내기가 쉽지않다.

그런 와중에 김광현이 내년 KBO리그로 복귀할 수 도 있다는 얘기가 솔솔 나오고있다.

만약 김광현이 납득할만한 규모의 금액을 제시받는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내년에도 뛰겠지만

좋지 않은 계약을 받는다면 KBO리그로의 복귀가능성도 예상이 된다.

시즌종료가 한 달밖에 남지않은 김광현이 올시즌이 끝나고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