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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태명문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21.12.08 17: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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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帝創業未半 而中道崩殂.선제창업미반 이중도붕조. 선제(先帝)께서, 한(漢)의 왕실(王室)을 일으켜 세우고자 왕업을 시작하여,그 반도 이루지 못하신 채 붕어(崩어)하셨습니다. 今天下三分 益州疲弊 此誠危急存亡之秋也.금천하삼분 익주피폐 차성위급존망지추야. 지금 천하는 위(魏) 오(吳) 촉(蜀) 셋으로 나뉘어 있고,촉한(蜀漢)의 영토인 익주(益州)는 오랜 싸움에 지쳐 쇠약해 있습니다.참으로 한(漢) 왕실의 존망(存亡)이 달린 위급한 때입니다. 然侍衛之臣 不懈於內 忠志之士 忘身於外者 蓋追先帝之殊遇 欲報之於陛下也.연시위지신 부해어내 충지지사 망신어외자 개추선제지수우 욕보지어폐하야. 그러나 다행하게도, 페하(陛下)를 모시고 있는 신하들이 궁중에서 소임을 게을리하지 않고,충성스런 장수들이 조정 밖 먼 전장에서 자신의 몸을 잊고 분전하고 있는 것은,그들이 전날에 입었던 선제의 특별하신 은총을 생각하여그 은덕을 폐하께 갚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誠宜開張聖德 以光先帝遺德 恢弘志士之氣성의개장성덕 이광선제유덕 회홍지사지기 폐하께서는 마땅히, 밝으신 귀를 여시어 신하들의 간언(諫言)을 듣고,선제께서 남기신 덕을 크게 빛내야 하며,지사(志士)들로 하여금 기개(氣慨)를 크게 떨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不宜妄自菲薄 引喩失義 以塞忠諫之路也부의망자비박 인유실의 이색충간지로야 공연히 폐하 스스로 덕이 없다 하며 자신을 가벼이 여기시고,신하들이 간(諫)하면 사리에 맞지 않은 비유를 들어 변명함으로써 바른 도리를 잃으시며,충성스런 마음에서 올리는 간언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으시면 안 됩니다. 宮中府中 俱爲一體, 陟罰藏否 不宜異同.궁중부중 구위일체, 척벌장부 부의이동. 폐하께서 계신 금중(禁中)과, 대신들과 재상이 있는 조정(朝庭)은 한몸과 같습니다.어디에서 일하는 자이건, 선한 자는 벼슬을 올려주고 악한 자는 벌을 주어,조금도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若有作奸犯科 及爲忠善者 宜付有司 論其形賞 以昭陛下平明之理.약유작간범과 급위충선자 의부유사 론기형상 이소폐하평명지리. 만일, 간악한 일을 저질러 죄를 범한 자가 있거나 충성스럽고 착한 자가 있거든,마땅히 그들을 사직(社稷)에 넘겨 죄와 공을 논하여,그로써 폐하의 공정하고 정명(正明)한 정치를 밝게 드러내셔야 합니다. 不宜偏私 使內外異法也.조금이라도 사사로운 정에 치우쳐,궁중(宮中)과 부중(府中)에 사용하는 법이 달라서는 안 될 것입니다. 侍中侍郞 郭攸之費禕董允等 此皆良實 志慮忠純시중시랑 곽유지비의동윤등 차개량실 지려충순 시중(侍中)인 곽유지(郭攸之)와 비의(費禕),그리고 시랑(侍郞)인 동윤(董允) 등은선량하고 신실(信實)하며,그 뜻과 생각이 누구보다도 충성스럽고 한결같습니다. 是以先帝簡拔 以遺陛下.시이선제간발 이유폐하. 그런 까닭에,선제께서는 많은 신하들 가운데 그들을 뽑아 폐하께 남겨 주신 것입니다. 愚以爲 宮中之事 事無大小 悉以咨之然後施行 必能裨補闕漏 有所廣益.우이위 궁중지사 사무대소 실이자지연후시행 필능비보궐루 유소광익. 어리석은 신의 생각으로는,궁중의 일은 크고 작은 일을 불문하고 모두 이들과 상의한 다음 시행하신다면부족하고 모자라는 점을 충분히 채우실 수 있어,널리 유익한 일이 있을 것입니다. 將軍向寵 性行淑均 曉暢軍事 試用於昔日 先帝稱之曰能.장군향총 성행숙균 효창군사 시용어석일 선제칭지왈능. 장군(將軍) 상총(向寵) 은, 그 성품이 선량하고 행위가 바르며,특히 군사의 관한 일에는 밝습니다.일찌기 선제께서는 그를 시험하여 기용해 보시고,군사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是以衆議 擧寵爲督시이중의 거총위독 그런 까닭에, 여럿이 상의하여 상총을 궁중의 위병(衛兵)을 통솔하는도독(都督)의 자리에 앉혔던 것입니다. 愚以爲 營中之事 事無大小 悉以咨之 必能使行陳和睦 優劣得所.우이위 영중지사 사무대소 실이자지 필능사행진화목 우열득소. 어리석은 신의 생각으로는,진중(陳中)의 일은 크고 작은 일을 막론하고 모두 상총을 불러 상의하신다면,그는 틀림없이 진중을 화목하게 하고,재능이 뛰어난 자와 열등한 자를 잘 가려 그들에게 알맞는 임무를 맡길 것입니다. 親賢臣 遠小人 此先漢所以興隆也.친현신 원소인 차선한소이흥륭야. 어진 신하들을 가까이하고 소인들을 멀리했던 것이,전한(前漢)의 고조(高祖) 문제(文帝) 경제(景帝) 무제(武帝) 때에나라가 흥륭(興隆)해졌던 까닭입니다. 親小人 遠賢臣 此後漢所以傾頹也친소인 원현신 차후한소이경퇴야 소인들을 가까이하고 어진 신하들을 멀리한 것이,후한(後漢)의 효환제(孝桓帝) 효령제(孝靈帝) 때에 나라가 기울어졌던 까닭입니다. 先帝在時 每與臣論此事 未嘗不歎息痛恨於桓靈也.선제재시 매여신론차사 미상부탄식통한어환령야. 선제께서는 보위(寶位)에 계실 때 늘 신과 더불어 이러한 일들을 논하시면서,환제와 영제 때에 일을 두고 가슴 아파하지 않으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侍中尙書長史參軍 此悉貞亮死節之信也.시중상서장사참군 차실정량사절지신야. 시중 상서(侍中尙書)인 진진(陳震),장사(長史) 벼슬에 있는 장예(張裔),참군(參軍)인 장완(蔣琓) 등은 모두 지조가 굳고 성실한 신하들들입니다. 陛下親之信之 則漢室之隆 可計日而特也.폐하친지신지 칙한실지륭 가계일이특야. 폐하게서 이들을 가까이하여 믿고 쓰신다면,한실(漢室)의 부흥을 날을 세면서 기다릴 수 있으실 것입니다. 臣本布衣 躬耕南陽신본포의 궁경남양 신(臣) 공명(孔明)은 본래 백의(白衣)의 평민으로서,남양(南陽)의 벽지에서 밭을 갈던 자입니다. 苟全性命於亂世 不求聞達於諸侯구전성명어난세 부구문달어제후 어지러운 세상을 피하여 구차스럽게 목숨을 보전하려 했을 뿐,제후(諸侯)에게 나아가 세상의 명성과 영화를 구할 생각은 전연 없었습니다. 先帝不以臣卑鄙  猥自枉屈 三顧臣於草廬之中 諮臣以當世之事선제부이신비비 외자왕굴 삼고신어초려지중 자신이당세지사 그런데 선제(先帝)께서는, 신의 미천한 신분을 개의(介意)치 않으시고,송구스럽게도 귀하신 몸을 굽혀 신의 오두막집에 세 번씩이나 찾아오셔,당면한 세상의 일들을 신에게 하문(下問)하셨습니다. 由是感激 許先帝以驅馳.유시감격 허선제이구치. 이에 신은 감격하여, 선제를 위하여 신명을 바칠 것을 맹세하였던 것입니다. 後値傾覆 受任於敗軍之際 奉命於危難之閒후치경복 수임어패군지제 봉명어위난지한 그 후 건안(建安) 13년, 당양(當陽)의 장판(長阪)에서 조조(曺操)에게 패하여나라가 위태롭게 되자,선제께서는 신에게 나라를 구하라 명하셨습니다. 爾來二十有一年矣.이래이십유일년의. 지금까지 나라의 위난(危難) 속에서 선제의 명을 받들어 오기 21년이 되었습니다. 先帝知臣謹愼 故臨崩寄臣以大事也.선제지신근신 고림붕기신이대사야. 선제께서는 신이 조심스럽고 신중한 사람임을 아시고,붕어(崩御)하실 때에 신에게적군 토벌과 한실(漢室) 부흥의 큰일을 부탁하셨습니다. 受命以來 夙夜憂慮 恐付託不效 以傷先帝之明수명이래 숙야우려 공부탁부효 이상선제지명 신은 선제의 유명(遺命)을 받은 이래로,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선제께서 부탁하신 일을 이루지 못하여선제의 밝으신 덕을 손상시키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였습니다. 故五月渡瀘 深入不毛.고오월도로 심입부모 그래서 신은, 건흥(建興) 3년 여름에, 노수(瀘水)를 건너 풀 한 포기 나지 않는오랑캐 땅 깊숙이 들어가, 남쪽 오랑캐를 토벌하였던 것입니다. 今南方已定 兵甲已足금남방이정 병갑이족 이제 남쪽은 이미 평정되었고, 병기와 갑옷도 충분합니다. 當裝率三軍 北定中原당장솔삼군 북정중원 마땅히 대군을 거느리고 나아가, 북쪽의 위(魏)를 쳐 중원(中原)을 평정해야 합니다. 庶竭駑鈍 壤除姦凶 以復興漢室 還于舊都.서갈노둔 양제간흉 이부흥한실 환우구도. 바라는 것은, 노둔(駑鈍)한 재주이나 신이 있는 힘을 다하여,간흉(奸凶) 조조(曺操) 의 아들 조비(曺丕)를 물리쳐, 한실(漢室)을 부흥하고왕도(王道)를 옛 도읍 장안(長安)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此臣所以報先帝 而忠陛下之職分也.차신소이보선제 이충폐하지직분야. 이것이, 신 공명(孔明)이 선제의 두터운 은혜에 보답하고,폐하께 충성을 다하는 신하로서의 직분을 다하는 길입니다. 至於斟酌損益 進盡忠言 則攸之禕允之任也지어짐작손익 진진충言 칙유지의윤지임야 그리고 국가의 이익과 손해를 헤아려, 폐하께 충언을 다하는 것은,조정의 일을 맡은 곽유지(郭攸之) 비의(費禕) 동윤(董允)등의 책임입니다. 願陛下託臣以討賊興復之效원폐하탁신이토적흥부지효 원하옵건대, 폐하께서는 신에게 적을 토벌(討伐)하고한실 부흥(漢室復興)의 공업(功業)을 세우는 일을 맡겨 주십시오. 不效則治臣之罪 以告先帝之靈부효칙치신지죄 이고선제지령 신이 공훈을 세우지 못하면, 신의 죄를 다스려 선제의 영(靈) 앞에 고(告)하십시오. 若無興德之言 責攸之禕允等之咎 以彰其慢약무흥덕지언 책유지의윤등지구 이창기만 또, 조정의 신하들이 폐하의 덕을 세울 만한 바른 말을 올리지 않거든곽유지 비의 동윤 등의 허물을 꾸짖어 그들의 태만을 드러내십시오. 陛下亦宜自謀 以諮諏善道 察納雅言 深追先帝遺詔폐하역의자모 이자추선도 찰납아언 심추선제유조 그리고, 폐하께서도 몸소 일을 도모하시어 신하들에게 좋은 방법에 대해 하문하시고,신하들의 바른 말을 받아들이시어 부디 선제께서 남기신 말씀을 따르십시오. 臣不勝受恩感激 今當遠離 臨表涕泣 不知所云.신부승수은감격 금당원리 임표체읍 부지소운. 신 공명은 선제의 크신 은혜를 입은 감격을 이기지 못하여,이제 멀리 정벌(征伐)의 길에 오르며 이 표(表)를 올리려 하니,눈물이 앞을 가리고 무어라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Vs


대한민국 군대들 지금까지 뭐했나 이거야. 나도 군대 갔다 왔고 예비군훈련까지 다 받았는데 심심하면 세금 내라하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훈련시키고 했는데 위에 사람들은 뭐해서 자기 나라 자기 군대 작전통제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 놔서 그렇게 별들 달고 나 국방부 장관이요. 나 참모총장이요.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까. 작전통제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 가서 성명내고 자기들 직무 유기 아닙니까. (박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렇게 수치스러운 일들 하고 작통권 돌려받으면 한국 군대 잘 해요. 경제도 잘 하고 문화도 잘 하고 영화도 잘 하고 한국 사람들 외국 나가보니까 못하는 게 없는데  전화기도 잘 만들고 차도 잘 만들고 배도 잘 만드는데 왜 작전통제권만 왜 못한다는 이야깁니까. (박수)
실제로요. 남북 간에도 외교가 있고 한국과 중국 사이에도 외교가 있는데 준비하고 있는데. 북한의 유사시라는 건 있을 수가 없지만 전쟁도 유사시는 있을 수 없지만 그러나 전쟁과 유사시를 항상 전제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중국도 그렇게 준비하지 않겠습니까.
한국군이 작전통제권이 있을 때 북한과 우리가 대화하는 관계, 중국과 우리가 외교상 대화할 때 동북아시아 안보문제를 놓고 대화를 할 때, 그래도 한국이 말발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작전통제권도 없는 사람이 민간 시설에 폭격을 할 건지 말 건지 그것도 맘대로 결정을 못 하고 어느 시설에 폭격을 할 건지 그것도 자기 맘대로 결정을 못하는 사람이 그 판에 가서 중국에게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북한에게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이것은 외교상의 실리에 매우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한국군이 방위력이 얼마만큼 크냐, 정직하게 하자. 언제 역전된 걸로 생각하십니까. 대개 1970년대 후반 1980년대 초반 실질적으로 역전된 것으로 보지 않습니까. 이제는 국방이고 뭐고 경제력 때문에, 그게 1985년이라고 잡아봅시다. 20년이 지났습니다. 북한의 국방비의 여러 배를 쓰고 있습니다. 두 자리수 아닙니까. 10배도 훨씬 넘네요. 이게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근 20년 간 이런 차이가 있는 국방비를 쓰고 있는데 그래도 한국의 국방력이 북한보다 약하다면 1970년대는 어떻게 견뎌왔으며 그 많은 돈을 우리 군인들이 다 떡 사먹었느냐, 옛날의 국방부 장관들 나와서 떠들고 있는데 그 사람들 직무유기 아니냐. 그 많은 돈을 쓰고도 북한보다 약하다면 직무유기한 거죠.
정직하게 보는 관점에서 국방력을 비교하면 이제 2사단은 뒤로 나와도 괜찮습니다. 그거 뭐 공짜 비슷한 건데 기왕 있는 건데 그냥 쓰지 시끄럽게 왜 옮기냐. 저도 그렇습니다. 시끄럽게 안 하고 넘어가면 좋은데 제가 왜 그걸 옮겼냐 옮기는데 왜 동의했느냐. 심리적 의존관계, 의존상태를 벗어나야 합니다. 국민들이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 국방이 되는 것이지. 미국에게 매달려서 바짓가랑이 매달려서 엉덩이 뒤에 숨어서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이게 자주 국가의 국민들이 안보의식일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박수)
인계철선이란 말 자체가 염치가 없지 않습니까. 남의 나라 군대를 갖고 왜 우리 안보를 위해서 인계철선으로 써야 합니까. 피를 흘려도 우리가 흘려야지. 그럴 각오로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무슨 경제적인 일이나 그 밖의 무슨 일이 있을 때 우리 호주머니 손 넣고 그럼 우리 군대 뺍니다. 그렇게 나올 때 이 나라의 대통령이 당당하게 그러지 마십쇼 하든지 예 빼십쇼 하든지 말이 될 거 아니겠습니까. 나 나가요 하면 다 까무러치는 판인데 대통령이 혼자서 어떻게 미국과 대등한 외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완전한 대등한 외교는 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초강대국입니다. 그런 헛소리는 하면 안 되고 미국의 힘에 상응하는 미국의 세계적 영향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 그것을 거역할 수는 없습니다다. 최소한 자주국가 독립국가로서의 체면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때때로 배짱이라도 내 보일 수 있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박수)
그런데 2사단 빠지면 다 죽겠다는 나라에서 다 죽는다고 국민들이 와들와들 사시나무 떨 듯 떠는 나라에서 무슨 대통령이 무슨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공무원들과 만나서 대등하게 대화할 수 있겠습니다. 심리적인 의존 관계를 해소해야 합니다. 그래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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