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w.com/en/leaders-pay-respects-to-d-day-soldiers-in-portsmouth/a-49061404

위의 기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에서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연합군 참전국들에게 독일을 나치로부터 "해방"시켜주어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이 있음.

나치가 저지른 악행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만 연합군도 독일과의 전쟁과정에서 드레스덴 공습과 같은 민간인 살상을 저지르기도 했고 특히 독일에게 무조건 항복과 더불어 독일을 농업후진국으로 만든다는 모건소 플랜을 계획하는 등 독일 지도부가 항복이 아닌 결사항전을 유도케 하기위한 패전 후의 독일인들이 치를 닥칠 재앙에 대한 악선전을 본의아니게 기여하는 등의 마냥 긍정적인 행보만을 보이지는 않았음.

특히 메르켈은 러시아의 모스크바를 방문해서 소련군인들의 희생에도 고맙다는 발언을 했는 데, 애초에 소련은 나치와 불가침조약을 맺고 소련으로 망명한 독일인 공산주의자들을 독일로 송환시킬 정도로 나치에 협조하다가 배신당해 연합군에 가담한 것이고 소련군들이 독일 여성 민간인들에 대해 저지른 역사상 최악의 강간 사례는 익히 알려진 바 있는바임.

정작 제주도민들은 만약 남로당의 무장봉기가 성공해 제주도 전역이 남로당의 기지가 되었으면 6.25전쟁 때 대한민국이 필시 패망하여 현재의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 통제국가의 아래에서 대대손손 신음했을 가능성이 큰데 당시의 남로당 세력들을 철저하게 처단한 반공주의자 이승만 대통령과 이북에서 공산주의의 악행을 몸소 겪은 서북청년단에게 메르켈 총리와 같은 고마움을 표현한적이 있음?

맨날 일본에게 독일의 반성과 사과 정신을 배우라고 하는 데 오히려 제주도민들이랑 4.3관련자들이야 말로 메르켈의 저런 발언을 한번 곱씹어 보는게 어떠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