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여잔데
사귄지 얼마 안댐 한달정도
내가 돈 가지고 칼같이 나누는 거 ㅈㄴ 극혐함 내가 좀 더냈으면 더냈지 백원단위까지 나누는 거 진짜 ㅈㄴ 싫어함 특히 연인관계에서…
암튼 둘 다 여행가는 거 좋아해서 숙소잡고
내가 찾은 숙소라 내가 예약함(빨리 안하면 취소되는
상황) > 1박에 20만원 넘음
난 당연히 내가 이러면 상대방이 ktx 표 예약해줄줄 알았음
지방> 서울이라 왕복 다해도 20만원이 안되는 상황임
근데 가는 시간표 서로 얘기하다가 내가 이 시간대 기차 예약하면 좋겠다고 하니까 남자가 그럼 너가 예약하게? 이럼
ㅈㄴ 벙찜.
아니 시발 그럼 얘는 여행(1박 2일임) 동안 돈 한푼도 안쓰겠다는 건가? 싶어서 얼탐
걍 스무스하게 표는 너가 예약해줘~~ 이럼
잘 넘기긴 했는데 여기서 ㅈㄴ 쎄한거 정상이냐..?
평소에는 전혀 이렇지 않았음 걍 무조건 자기가 산다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건 카페나 밥 정도였고, 이렇게 큰 돈 드는건 은근슬쩍 넘기려나..? 하는 생각 ㅈㄴ 듬 지금..
여행도 남자가 먼저 제안함
이거 걸러야 되냐
남자는 그냥 짬 좀 찬 공무원임
난 걍 자격증 가지고 일하는 자영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