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부지가 경북분이어서 시골 갔다 오는 길.

아까 다녀온 곳은 대구 서부정류장 근처 관문시장

성당못역 근처에서 횡단보도 신호등 기다리는데 할배들 열받으셨음.


할배(1) : 윤석열이 옆에는 아무도 없나? 점마는 오전 출근마디 헛소리만 계속 해대네.

할배(2) : 옆에 누가 있어도 말을 듣겠나? 여태 하는 꼬라지 안 봤나?

할배(1) : 이래 가다간 임기도 다 못 채울 것 같다.

할배(2) : 나도 이래 심할 줄은 몰랐다 카이. 뭐 일을 하나 똑바로 처리할 줄 모르노?

할배(1) : 그것도 지가 뭐 좀 알아야 처리가 되지. 아는 게 없다니깐. 그기 문제야

할배(2) : 윤석열이 한번씩 떠들어재낄 때마다 가슴이 벌렁벌렁 그칸다. 뭔 사고가 터질지.....

할배(1) : 대통령이 저 꼬라지면 당이라도 제대로 뭘 좀 해야 되는데. 에휴.....

할배(2) : 이준석이 그 새끼 때문이잖아. 자기 정치한다고 당을 위기로 몰어넣고. 못된 새끼!

할배(1) : 그러이끼네. 어디 젊은 놈이 못된 것만 배워서는 ㅉㅉㅉ

할배(2) : 이준석 금마 그거는..... 당 대표라는 기 정책이 하나도 없잖아.

할배(1) : 금마가 할 줄 아는 건 가시나(여자)들, 장애인들하고 싸우는 거 그거 밖에 없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