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잠 안오면 야한생각을 하는 습관이 있었음. 그런 야한 생각하고 나면 머릿속에 중구난방 부딪히던 생각들 그리고 반복되는 어떤 리듬들이 사라지면서  기분도 이상야릇해지고 잠도 잘왔거든

원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생각을 하는 편인데 요즘은 집에만 있고 정신과만 다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 표적이 여의사쌤이 된 것 같음

3o대 초중반정도에 얼굴은 예쁨

어릴때는 내가 ㄱㄱ당하는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왔는데

최근들어서는 내가 ㄱㄱ하는 입장으로 바꼈음

그리고 특히 담당쌤에 대해선 많은상황을 생각해보게됨

내가 영화 한니발처럼 정신적으로 분석 개조 가스라이팅 결국 ㄱㄱ당하고 노예가 되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내가 진료실에 흉기를 들고 나타나서 협박을해서 ㄱㄱ을 하는 상상을 하는등 여러가지로

지금 조울증 강박증으로 정신과 6달째 다니고 있는데

진료중에 솔직하게 말해보고 싶음

정신과의사가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하고 이런걸로 내심리 상태를 분석하는데 유용하거나 치료에 도움될까봐 ㅇㅇ

나는 지금 진단받은거 말고 내 심리에 더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

그리고 실제로 담당의사 강 간하고싶은 마음은 꽤있음

마음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