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5살이고

솔직히 스펙 별로지


학벌도 구리고

직업도 그냥 자영업 하는중


부모님이 증여해준

서울에 30억~40억건물이 있어서

이 건물에서 자영업하는거


30억~40억건물주라도

이게 내 힘으로 이룬것도 아니고

또 이 나이에 백수로 살순 없으니

이 건물에서 자영업하는거지 뭐



어머니와 좀 친한 친구중에

9급출신공무원 딸 둔 분이 있어


현재 31살이고

9급출신이니 현재는 8급이래나


예전에 이런식으로 어머니 통해서 선자리 들어와서


안한다고 했거든



일단 난 부모님 통해서 여자 만나는거 부담스럽고


또 난 소개 안받아도 알아서 잘 연애 하거든


난 독신주의까진 아니지만 결혼이 필수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무조건 얼굴,몸매,성격 이것만 보고 만나는데


사진 봤을때도 못생긴건 아닌데 내 스타일이 아니기도 했고



뭐 안한다고 하고


그 사이 내가 연애를 시작해서 그냥 잊고 살았는데


어제 그 어머니 친구분 와서는


내 딸 공무원인데 왜 안하냐 부담스러워서 그러냐

내 딸 공무원인데


아주 공무원 노래를 부르네


어제 몸 좀 안좋아서 쉬려는거 집 나와서 근처 카페에서 있었네



어머니 친구분이니 심한 얘긴 하긴 싫은데


존나 꼴불견이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