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차례 얘기 했지만,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정치인들 중 그 누구도 믿어선 안된다.

근본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후 당권을 장악하고 정치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 현재 국민의힘 정당이나 정치인들에 대해선 막연한 기대감이나 적당히 타협할 생각은 버리고 그들이 걸어온 배반의 길을 봐야 한다.

요즘같이 탄핵이 남발되는 분위기에서 여/야 정치인들이 작정하고 짬짬이 하면 뭔 빌미를 만들어서라도 탄핵을 못할까?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당권을 장악하지 못하고 힘을 잃는다면 일방적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요즘 정치권 상황과 가장 유사했던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이 왜 '언론방송 부정.부패.이권 카르텔'을 건드린 직후에 탄핵에 말려들어서 같은 소속 정당의 정치인들에 의해서 등 뒤에 비수가 꽂혔는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짜 탄핵 사유는 2015년 이후로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대대표 체제가 되면서 당권 장악에 완전히 실패했기 때문이다.

전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 및 그 측근들이 왜 그렇게 노골적인 수사 방해를 했었는지, 현 야당 대표인 이재명이 당권을 장악하는데 왜 목숨을 걸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금방 납득하고 수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문재인 및 이재명처럼 했다면 탄핵 자체가 불가능했고, 그 둘보다 더 큰 죄가 될만한 내용이 없다)

　여러차례 얘기 했지만, 배신자의 길을 걸어왔으며 대표로서 자질도 부족한 김기현을 당 대표로 추천한 사람이 누구인지? 지금이라도 쫓아내야 한다.

이미 늦은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다 정리하고 새로 시작해야지 어쩌겠나? 다른 방법이 없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한테는

과거 비슷한 뒤통수에 눈 뜨고 당했었던 (2인자를 키우지 않아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강력한 '히든 카드'가 아직 남아 있다.

그것도 '일발역전'이 가능한 으리으리한 카드...

바로 '차기 대통령'이 유력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란 카드

　여러차례 얘기 했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한동훈 장관을 대표로 내세운 위성정당을 만들어야 윤석열 대통령한테 끝까지 힘이 실린다.

★ 의석 수 문제가 아니라 유력한 '차기 대통령'이란 '타이틀이 핵심'이다.

지금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에 들어가면 국힘 양아치들한테 말려들어 제2의 황교안이 되서 대선조차도 나가지 못할 위험성이 높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역시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똑같은 패턴으로 국민의 힘 정치인들의 뒤통수 배신행위에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1. 김기현 대표 및 현 국힘 지도부의 배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면? → (2024녀 총선거를 신경쓸 여유도 없이) 즉각적으로 한동훈 위성정당을 만들어야 하고

1-2. 김기현 대표 및 현 국힘 지도부를 끝까지 믿을 수 있다면? → 한동훈이 법무부장관 직책을 끝까지 수행하면서 대통령으로 직행하는 '쉽고 간단한! 한동훈 대통령 만들기!' 시나리오가 최선이다.

　여러차례 얘기 했지만,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떻게 당했는지? 소속 정당 내부에서 누구한데 당했는지? 왜 당했는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현명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

혹시,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당권 장악에 실패'하고 당 지도부가 배신하더라도 '공천만 잘 하면 수습 가능하다'라는 주변의 잘못된 조언으로 큰 오판을 하고 있다면 명심해야 한다.

→ 그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비겁하고 안일한 태도 때문에 탄핵을 당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막연한 기대감', '적당한 타협 및 탕평', '지역 안배' 같은 필연적으로 대통령을 약화시키고 '배신의 정치'에 당하게 만들 위험성이 큰 '사탕발림'과 같은 단어들은 대통령의 사전에서 삭제해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 국회, 언론방송 이권 카르텔에서 부추기는 '사탕발림' 유혹에 넘어갈 때마다 대통령은 약해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우유부단한 모습으로 그 수법에 지속적으로 당하면서 최후에는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이 책임을 방기하고 도망을 가는 등 탄핵을 막아낼 힘이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