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때도 난 딱히 행복하지않았음
난 내향적인 성격은 아닌데
그렇다고 또 사람들과 자주 교류하면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거든
근데 10대때는 친구관계란게 중요하잖아
친구없으면 못난놈이고...
그러니 좀 잘난(?)친구들과 어울리도록 애썼고
진빠지는 10대시절을 보냈던거같음

20대때는 지잡대 다니면서
가슴 한켠에 뭔가 불안감이 항상 있었고

30대때는 식당 3곳 돌리면서
정신없이 건강 나빠가며 일했고

그래도 보람있던건
번돈 다 미국주식에 넣었는데
그때 많이 올라줘서 보람있었지

40대때
식당 3곳 다 처분하고
미국주식에 있는돈 다 빼서
서울에 조그만 건물을 샀는데
현재 시세 기준 30억~40억 하는거같아 현재

서울에 30억~40억하는 건물이니
입지는 그냥그렇지만
그래도 일안해도 나 혼자 먹고살 돈이야 나오니까

취미생활도 하고
취미관련 동호회도 다니고

요즘은 그냥 이렇게 소소하게 살아

난 40대에 비로소 행복하게 소소하게 사는거같아

인생 황금기인 젊은시절이 아닌
늙어서가 제일 행복하다니
이게 성공한(?)인생은 아닌거같긴하다만

뭐 그래도 지금이라도 좀 소소하게나마 행복하다면 다행이지 라는 생각으로 사는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