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는 여자애인데 현지 일반고에서 22수능 정시로 한의대랑 서울대붙었다고 주장함. 얘네 엄마가 미혼모로 18살때 애낳고 아빠는 진작에 집나가고 할머니집에 맏긴다음에 10살때 부터 엄마가 홀로 키우기시작했어서 가정사도 나쁘고 저소득이라서 정시 기균으로 서울대랑 한의대 붙었다고함. 얘네 엄마는 보육원출신으로 거기서 학대를 당한적이 있다고 함. (얘네 엄마가 그래서 아동학대 방지에 힘쓰는 중). 근데 얘가 밤늦게 까지 고생하는 홀어머니 생각해서 빨리 취업하고 싶어서 그냥 폴리택 기어갔다고 주장함.

근데 얘가 자기 수능성적표는 죽어도 안보여주고 (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아이디를 잊어버렸다나 뭐라나) 서울대 무슨학과냐고 어디 한의대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피하는 뉘앙스임. 내가 서울시 진학통계를 봤는데 중랑구에서 의치한 정시 합격자 0명임. 그냥 본인이 22수능에서 수학을 100점 받았다고 주장함.

그냥 가정사 이야기하고 폴리텍 다닌다고 했다면 열심히 살라는 응원이랑 동정이라도 받을텐데 왜 저런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꺼내서 괜히 욕을 버는지 모르겠네. 그래도 성격은 외향적이고 얼굴보면 이쁘장하긴함.

이거 90%이상의 확률로 개구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