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민의힘 의총에서 보다시피 한동훈 지지세력 : 한동훈 반대세력 반반인데

지금과 같은 배신자들이 설쳐대는 국힘이라는 복마전에 한동훈이 들어와서 총선거 공천으로 민감한 시기에 계파 싸움에 본격적으로 참전한다?

적어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준석이 윤석열 대통령을 어떻게 들이받으며 내부총질을 해댔는지 상기해 볼 필요성은 있다.

특히나 계파 싸움이 가장 치열한 (대선 때 보다 더 심각한) 총선거에 끼어들면 역대 가장 큰 팬덤을 보유했었던 정치인인 박근혜가 다시 오더라도 그 후유증에 시달릴 수 밖에 없고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친이계 학살 공천'이란 덤탱이 뒤집어 쓰고 '친이계'한테 보복을 당한게 바로 '배신의 정치'='탄핵'이다.

☆ 그런 사실이 뻔히 보이는데 아무런 걱정도 없이

'한동훈이 총선에 참가해서 계파 싸움의 희생양이 되어 제2의 황교안이 된다면 그건 한동훈이 거기까지 밖에 안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따위 악질적인 (어쩌면 대놓고 솔직하게 윤석열 및 한동훈을 공격하는 이준석이나 김웅 보다 더 최악인) 평론을 해대는 인간들 대부분이 과거부터 김무성 & 유승민 빨아대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난했던 인간들이라면 뭔가 떠오르는 그림이 있지 않음?

→ 한동훈을 '2024 총선'에서 망가뜨려서 '제2의 황교안'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들이 과거부터 빨아대던 '유승민', '오세훈', '홍준표' 등등한테 또 다시 대통령이 될 기회가 생긴다.

→ 한동훈과 똑같이 경험이 부족했고 순진했던 황교안은 거기에 말려들어서 무방비 상태에서 당했던 것임 (실제로 황교안 주변은 친이계가 완전히 포위하고 있었고, 결국 종로 출마 또는 불출마를 택일하게 만들어서 정치생명 끝장나게 만들었는데, 당시 정치초보 황교안의 상대는 민주당의 4선 중진 국회의원 이낙연이었고 사실상 '당선 가능성 없는' 젊은 여성 정치인들한테나 하는 '자객공천' 급의 황당한 대우를 받았던 것임)

→ 한동훈도 계파 싸움이 뻔한 총선거 때 정치권으로 들어오면 황교안 때처럼 친이계들이 100% 종로 출마 강요해서 '새로운 제물'로 삼을 것임. 일단 어떻게든 한동훈을 꾜셔서 국힘 입당해서 '한동훈 종로 출마'를 '황교안 때처럼 요구하면' 거부하는게 가능할 것 같음? 절대 불가능하다.

☆ 또한, 비대위원장 및 선대위원장은 한동훈이 들어간다고 해서 한동훈의 능력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자리도 아니거니와

오히려 한동훈 보다 더 그 자리에서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는 인물들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당장 권영세 정도 인물이 비대위원장이나 선대위원장 자리에 들어가도 충분히 한동훈 모조품? 땜빵? 수준을 넘어선 활약을 할 가능성이 있다.

굳이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등판해야 한다면?

윤재옥 대행체제로 공관위/선대위 출범까지 버티다가 최소한 공천이 다 끝난 다음에

총선 불출마를 전제로 비대위원장 + 선대위원장을 겸직하는 역할로 한동훈을 등판시켜도 된다.

→ 근본적으로 공천 시작되면 계파 싸움이 상상초월 수준으로 벌이질텐데 정치 초보에 인맥도 빈약한 한동훈 장관이 제대로 할 수 있는 역할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