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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레인저는 여전히 중간계를 떠돈다.
그녀가 운명의 수레바퀴의 간극이 너무나 넓다고 생각했을 쯤, 중간계 사회의 물류 보급 시스템을 담당하는 컨비니언스 - 스토어(일명 컨비니)에 도달했다.
어둠의 아우라를 품은 다크레인저가 가게에 당도하자, 해당 컨비니의 매니저는 그녀의 기운에 당황한 바가 역력했다.
"당신... 그 어둠의 아우라는 뭔가요? 혹시..."
"체크메이트. 그 다음 말은 아껴두라고, 매니저."
다크레인저는 혼돈과 암흑의 운명을 타고난 자...
그러나 신념과 의지가 있는 자로서, 이 매니저가 얼마나 힘겹게 투쟁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능력은 없더라도 그 투지는 범인의 것이 아니라는 게, 다크레인저와 같은 "초월자"에게는 명백히 보이는 것이다.
"...알겠습니다. 한 마디만 하죠."
"그 정도야 들어줄 수 있어."
"강하군요...당신."
그 때 였다. 혼란을 몰고오는 반인 반짐승의 존재---
그 중에서 악독한 세마리의 괴물.《Saryo_stangce》
하나. 베어 오브 스트롱.
둘. 폭스 오브 트릭.
그리고 셋. 타이거킹 오브 스워드.
그들이 등장하자. 매니저는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꼈다.
이대로라면무너진다무너진다무너진다-
"다크레인저. 당신이라면...!"
"...약자의 싸움에는 관심이 없다."
그 말, 그 말은 잔인한 현실 그 자체-
말그대로 ~적안의 검은 섬광~ 그 신념의 정수.
"나... 이대로라면 당해버려... 젠장, 젠장! 초월자라는 것들은 정말이지..."
그 원망을 꿰뚫는 것은 마탄일지니.
퓽-----
바람소리가 난다. 그리고.
마탄이 컨비니를 가로질러 힘의 곰[베어 오브 스트롱]에게
99.999999% 퍼센트 명중.
쿠에에에엑!!!
[힘의 곰] 리타이어.
"다크레인저?! 당신 어째서...?"
"착각하지 마라, 당연한거다."
그녀의 입술이 움직이고, 다음 대사는 매니저의 마음을 후벼팔, 명대사.
"넌 약하지 않아. 그뿐이다."
다크레인저, 검은 마탄의 사수의 눈이 반짝였다.
"당신 괜찮은거냐고?! 고작 이런 컨비니를 위해 저 ~살육의 반수~를 적으로 두는거야?"
"이해하려 하지마라. 이해를 받을 수 없는 다크 히어로의 숙명이란 그런거다ㅡ"
그 때, 섬광이 일더니 그 사각의 공간에 작렬했다.
이것은 말그대로 허리케인. ~[더 폭스]의 수리검 공격~
"...느려."
------퓻ㅡ!
그 찰나의 시간, 스피드를 위시한 극한의 상황에서 승리한 건 [더 폭스]가 아닌 다크 레인저, 바로 그녀였다.
"!!!ㅡ도대체 어떻게?!"
"ㅡ숙여라."
"엣?!"
쉴 틈도 주지 않고 이어지는 공격.
킹 타이거의 더블 소드에서 새어나오는 광(빛)
아니ㅡ 광기라도 해도 될 그 것.
"네 녀석ㅡ 짐승 주제에 소드마스터라도 되는거냐?"
그렇게 물은 다크레인저에 돌아온 대답의 속도는
1초
아니다.
0.1초
아니다.
0.01초
아니다.
그것은 미래라기에는 너무 짧은 틈새.
"죽어라, 허접."
"뭣?"
그녀조차 당황하게한 속도, 스피드, 빠르기ㅡ
ㅡㅡㅡㅡㅡㅡㅡㅡ그야말로 압도적인 "강함"
'쳇, 늦었군. 중간계에서 빛과 어둠의 경계로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잘 있거라ㅡ
내가 있던 세상이여ㅡ
"하아, 정말이지... 오글거리니까 컨셉 잡지 말라고ㅡ"
무슨?!
쓰러진 타이거.
숨 쉬고 있는 "나" [다크레인저]
어째서ㅡ?
그녀의 뒤에 서있는 "이세계의 존재"
다르게 부르자면,
"다크 레인저에 대한 유일한 이해 가능자<UT>"
그 이름, 교주.
"젠장, 조금 늦었군. 어리버리한 녀석을 책임지고 있어서 말이지."
"...네 놈인가."
"너무 차갑다고, 다크 레인저. 네 녀석을 지킨거다. 나는."
"흥, 쓸데없는 짓을 했군."
교주는 다크레인저의 유일한 이해자이자 그 권능을 초월하는 자.
그리고 영원한 라이벌이자ㅡ 연인ㅡ
- 다음화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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