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1. 여초에서는 자연상태라면 거의 대다수 남자가 도태되어야 마땅하다며 남성혐오 소재로 쓴다.
2. 동시에 남초에서는 찌질한 패배주의로 이어진다.
3. 인간은 자연 상태에서도 개체의 대부분은 일부일처였다.
4. 일부일처는 여자에게도 매우 유리한 진화 방향이다.
5. 그러니까 자연상태라면 거의 대부분 남자는 도태되었다면서 남자들에게 문명과 법과 여자에게 감사하고 잘하라고 하는 페미니스트 최재천과 여초에게 속지 말자. 더불어 남자새끼들은 자신들이 여자를 못 만나는 걸 자연의 섭리라고 포장하며 자신의 실패를 자연주의로 포장하고 패배주의에 빠져서 찌질거리지 말자.
여성계가 감사를 표하는 남페미이자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위와 같은 자연주의의 오류로 거의 대다수 도태될 놈들을 여자들이 구원해준 것이니 여자한테 잘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남자가 가사와 육아를 해야 대한민국 출산율이 올라간다고 주장하며 출산율이 아닌 출생율이라는 단어 사용을 고집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부일처제가 '법'으로 보장되어 자기도 아내가 있는 거라고 주장한다.
(사족이지만 최재천은 집안이 부유하다. 어차피 젊을 때 얼굴도 그 당시 기준으로 못생긴 것도 아니므로 비틱질이다.)
최재천의 이런 주장을 듣고 여초 커뮤니티는 신나서 떠받든다.
자연상태면 도태될 거의 대다수의 한.남.들.을 문명과 법이 여자들로 하여금 구제해준다는게 최재천의 주장이니 당연하다.
여초 커뮤니티에서만 이러하냐?
남초 커뮤니티에는 반대로 패배주의를 퍼트리고 있다.
찌질한 만화가 베스트 가는게 남초 커뮤니티 현실이다.
그리고 그 댓글은 패배주의로 흐른다.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마치 일부일처가 문명에서나 나온 것이고
그 전 시대에는 최재천 주장이나 여초 커뮤니티의 바람대로 일부 남성만 여성을 독자치하여 번식을 하고 나머지는 도태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심지어 문명 이후에도 대부분 기간이 일부다처로 아는 머저리들까지 있다.
저 말이 사실이라면, 원시 수렵채집 생활을 유지하는 부족을 찾아갔을 때 소수 신분이 높거나 성적 매력이 크거나 피지컬이 큰 남성이 부족 내 여성을 독자치하고 나머지 남성들은 솔로였어야겠지.
그런데 그런 부족은 카메라가 있는 지금도 없고 대항해시대 서구인들이 오지를 탐험할 때의 기록에도 없던 모습이다.
현대 인류학 연구 결과로도 일부다처나 일처다부를 하는 경우도 해당 사회 구성원 대부분은 일부일처이다.
과거 남녀가 특정한 짝 없이 떼로 난교를 했을 거라고 판단했지만 인류학 최신 연구결과로는 원시부족 중에 그런 부족은 없었다. 자유연애에 가깝더라도 특정한 짝이 있지 난잡하게 난교하지 않는다.
즉, 문명 이후던 문명 전이던 일부일처를 법으로 강제하기 전부터 일부다처는 신분이 높거나 피지컬 등 성적매력이 뛰어나거나 사냥/채집 능력이 매우 뛰어난 극히 일부만 하던 것이고 어느 사회나 구성원 거의 대다수는 일부일처였다.
왜 인간은 그렇게 진화했을까?
사진- 원시부족 남자들도 거의 대부분 아내가 하나씩은 있다.
남초 사이트의 패배주의 중에서 자연상태라면 여자 근처도 못가고 알마메일에게 찢겨죽는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에 비해서 노인인구가 무려 3배나 많았다.
심지어 호모 사피엔스의 구석기 시절 유적을 보면 노인인구가 청년인구의 두배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네안데르탈인은 성년 중 노인인구가 10%이고 호모 사피엔스는 성년 중 노인인구가 20%인 것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의 성년 중 노인인구가 66%고 청년인구가 33%였단 이야기다.
사진-부러졌던 대퇴골 회복된 구석기 인류의 화석
호모 사피엔스에게는 대퇴골이 박살났다가 천수를 누린 개체도 발견된다. 대퇴골 뿐만 아니라 매우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도 천수를 누린 개체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신체 일부가 영구히 잘린 개체 또한 자연사한 경우가 발견되고 선체적으로 팔다리에 문제가 있는 지체장애인도 늙어죽은 것이 발견된다.
즉, 인간은 자연상태일 때도 약자와 노인을 찢어죽이거나 버리거나 배척한 것이 아니라 간호하고 보살피고 살았다.
그러니까 효심, 노인공경, 약자에 대한 측은지심과 복지 제공은 인간이 문명의 결과가 아니라 이미 문명 이전 자연상태일 때부터 가지고 있던 본성이며 문명의 원인이다.
현생인류와 공존했었던 네안데르탈인들은 청년 인구가 노인인구보다 더 많았고 또 네안데르탈인은 덩치고 더 크고 힘도 더 셌지만 현생인류와 생존경쟁에서 도태되고 1~4%의 일부 유전자만 전달되고 있다.
어떻게 호모 사피엔스는 노인들을 부양하고 살면서 다른 젊은 인간종을 생존경쟁에서 이긴걸까?
데니소바인,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직계조상인 호모에렉투스.
현생인류의 직계조상인 호모 에렉투스와 현생인류의 사촌인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모두 청년 인구가 노인인구보다 더 많았지만 이들은 20명 이하로 열댓명이 한 무리를 이루고 살았다.
반면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문명 이전부터 수십명에서 많게는 백수십명이 무리를 이루고 살았다.
무리 내 노인인구가 청년인구보다 2배가 많더라도 청년 인구만 따져도 다른 인간종 무리 전체보다 많았다.
다른 인간종이 아이부터 노인까지 1~2개 분대급에 불과하다면 호모 사피엔스는 중대급이 모여살고 청년만해도 소대급은 나왔단 얘기다.
호모 사피엔스 무리의 막대란 머릿수는 사냥 성공율을 매우 높혔다.
인간의 사냥 모습을 보자. 아래는 방패와 투창 만으로 사자 왕국 하나를 학살하는 모습이다.
인간의 원초적인 사냥 중요한 것은,
1. 머릿수
2. 매복
3. 몰이
세가지다. 경험 많고 노련한 사람이 사냥감의 흔적을 추적하고 기민한 사람이 정찰을 하고 강인하고 힘센 사람이 매복을 하고 젊고 지구력이 좋은 사람이 몰이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지휘통제하고 들어오는 정보오 결심하는 사람은 중노년 남성이다.
그러니까 이미 구석기 시절부터 알파메일은 경험 많고 사람들 간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시키는 사람이지 덩치 크고 포악한 문신근육돼지나 차은우가 아니다.
사냥감을 찾아서 머릿수로 미리 매복을 시키고 몰이꾼이 몰고 매복한 자들이 투창과 투석을 하는 것이다.
어떤 개체가 특별히 투창이 더 잘 하고 덩치가 우월한게 큰지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머릿수와 오래 달릴 수 있는 체력과 정교한 던지는 기술 그리고 의사소통과 협업이다.
머릿수가 많아야만 넓은 자연에서 매복과 몰이에 유리했다.
제 아무리 잘난 남자라도 혼자서는 사냥 성공율이 낮다.
수 많은 다른 남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렇게 나눈 사냥감은 공동 분배했다.
영상을 봐라 저기서 피지컬이나 투창 기술에서 알파남과 베.타남의 차이가 보이는가? 그놈이 그놈이다.
이제 본론인 짝짓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생인류의 아기는 매우 취약하다. 나자마자 뛸 수 있는 유제목 초식동물이나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매달릴 수 있어 어미가 계속 채집 활동이 가능한 다른 영장류와 다르다.
인간의 아이는 머리가 크고 인간 여자는 직립보행을 하며 산도가 매우 좁아졌다. 다른 개체가 아이를 받아주지 않으면 낳는 것부터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현생인류 뿐만 아니라 호모에렉투스 시절부터 가진 특성이다. 현생인류와 공존할 다른 인간종도 마찬가지다.
다른 영장류는 엄마가 새끼를 낳을 때 혼자 숨는 반면 인간은 다른 개체를 불러 모은다. 영장류만 해도 엄마가 혼자 낳고 아이를 받는 반면 인간은 그것도 불가하다.
다른 영장류 새끼가 나자마자 엄마를 붙잡고 매달리는 것과 달리 머리가 크고 손발이 덜 발달되어 태어나는 인간 아기는 머리조차 가누지 못하고 누워서 제몸 하나 뒤집지도 못한다.
게다가 현생인류는 30만년 전 등장해서 99% 이상의 기간 동안 포대기조차 없었다. 포대기가 없으면? 되도록 두 손, 아이가 좀 커도 한손으로 아이를 안아야한다. 그럼 젖먹이를 키울 때 한손 내지 두손을 모두 포기해야한다.
인간 여자는 자연상태에서 아이를 키울 때 자기 먹을 먹이조차 구하기 어렵단 얘기다. 가뜩이나 모유를 생산해서 아이에게 먹어야하는 영양을 잃는 리스크를 앉는데 채집 능력조차 떨어진다.
그럼 답은? 아이 아빠가 먹이를 가져다가 줘야만 한다.
자,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이 남자들이 공동으로 사냥해서 공동으로 분배한다고 했다. 그 무리에서 사냥 기술이 좋은 개체, 리더쉽이 뛰어난 개체, 피지컬이 뛰어난 개체라고 해도 좀 더 맛있는 부위를 받고나 쬐금 더 많은 양의 고기를 받았을 뿐이란거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남자의 협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내가 강한 남자라고 할지라도 다른 남자의 이익 또한 보장해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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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 여자 입장에서 생존과 번식 전략을 보자.
만날 수 있는 수컷이 5명인데 피지컬 좋고 섹시하고 리더쉽이 좋은 1명은 고기를 매달 10kg씩 받고 나머지는 8kg씩 받는다고 치자.
그런데 이미 고기 10kg를 받는 놈은 아내가 이미 있다고 치자.
그럼 암컷 입장에서 그 한 수컷의 두번째 암컷이 되어서 10kg의 고기를 첫번째 암컷과 그 새끼들과 5kg씩 나누는게 좋겠나? 아니면 다른 수컷을 선택해서 8kg을 받는게 좋겠나?
게다가 그 섹시한 수컷의 고기 5kg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다. 그 수컷의 첫째 아내와 경쟁해야한다.
결국 수렵채집사회에서 자신과 새끼가 생존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받기 위해서는 원빈, 현빈이나 매력적인 알파메일의 세번째, 네번째가 되느니 평범한 수컷의 유일한 암컷이 되는 것이 더 많은 자원을 받는다는 얘기다.
더 정확히는 평범한 수컷 하나라도 독점하는 성향을 가진 암컷들이 그 수컷이 사냥하고 분배 받아오는 고기를 독점하여 본인의 생존성도 높이고 본인의 임신 성공율도 높였으며 나아가 새끼의 생존성도 높였다. 그 결과 남자 하나라도 독점하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더 많이 늘어난 것이다.
사실 현대에서 불륜을 하는 여자들은 그 남자의 본처를 제끼고 자기가 독점하고 싶어하지 본처와 남자를 공유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한 남자가 십수명, 수십명의 아내를 거느리는 하렘을 만든 건 농업과 잉여생산물과 계급이 생겨서 권력자가 그 여자 수십명과 그 아이들까지 배불리 먹일 수 있던 때 생긴 거지 현생 인류 역사 거의 대부분에서는 그런 형태의 결혼은 불가능하다. 새끼들은 고사하고 여자 본인의 생존에도 불리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이 미친년들처럼 차은우의 만번째 부인이 되어서 행복할 리가 없다. 차은우가 여자에게 제공할 자원의 1만분의 1이라도 제공 받으면 다행이다.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10년이 1번 섹스하기는커녕 같이 마주치고 정서적 교감조차 나눌 시간이 없다. 만번 째는 과장법이라고 쳐도 차은우의 10번째 아내보다는 차은우보단 딸리는 성실한 훈남을 독점하는 것이 물질적, 정서적 만족도가 높다.
차은우의 10번째 부인이 될 경우 고기를 덜 먹어서 본인의 생존성과 임신 성공율 그리고 애당초 정액을 받을 기회마저 10분 1 이하로 떨어진다.
평범한 남자를 독점하는 성향을 가진 여자와
매우 우수한 남자의 n번째가 되려는 여자 중
전자가 임신에 더 성공하고 아이들도 더 많이 살아남았다.
디시 패배자 새끼가 그린 만화도 마찬가지다. 의사의 첩이 되어봐야 다른 아내들과 자원 경쟁해야하고 정서적 만족감도 훨씬 적다.
의사가 월에 1,000만원 번자고 치자. 아내가 5명이고 의사가 본인은 극단적으로 거지처럼 산다고 치면 아내 5명이 200만원씩 분배 받는다.
고작 200만원 분배 받으려고 의사의 n번째 첩이 된다고? 의사 와이프라는 프리미엄은 의사의 수입과 지위를 독점해서 생기는 거지 아내가 많아지면 평범한 남자를 독점하는 것보다 못하다.
여자가 본능적인 질투를 감수하고 첩이 되려고 하는 것은 첩이 되었을 때 평범한 남자를 독점했을 때보다 더 많은 이익이 있어야만 한다.
30대 남자 중위소득이 350만원정도다. 그럼 30대 남자 하나를 독점하는 게 의사의 4번째 첩이 되는 것보다 낫다.
극히 일부 남자가 아주 많은 여성을 거느릴 수 있던 것은 자연 상태의 인간이 아니라 신성불가침함 신분이 생겨서 극히 일부 지배층이 절대다수의 피지배층에게 삥을 뜯어서 불로소득을 얻어 그 불로소득으로 여자와 그 자식에게 자원을 제공 가능한 이후일 때 이야기다.
계급과 신분과 사유재산이 생긴 후에야 일론 머스크 같은 자가 아내를 수명에서 수십명을 둔 것이지 자연상태라면 기껏해야 두어서너명이 한계다.
그리고 한 남자가 부인을 너댓 혹은 수십명을 가질 수 있던 전근대에도 지배층은 거의 절대 다수인 피지배층은 일부일처가 되도록 했다.
당장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마을에서 노총각이나 노처녀가 있으면 지방관을 질책했다. 억지로라도 주변 고을에서 같은 노총각 노처녀를 찾아서 결혼 시켰다 일부다처가 출산율을 높히는 것이 아니라 일부일처제가 출산율을 높인다.
남자 100명과 여자 110명이 있을 때 남자 스무명이 여자 110명을 나눠서 가질 때보다 남자 100명이 여자 1명씩 가지고 능력 좋은 몇 놈이 첩 거느리는게 더 많은 아이가 태어난다.
정확히는 자신이 피지컬이 좋고 싸움을 잘하고 리더쉽이 있다고
여자를 독차지하고 폭력을 써서 다른 남자들의 접근을 막는 성향을 가진 매력적인 난폭한 수컷 부류 a와
평범한 수컷을 독점하느니 매력적이고 뛰어난 극소수의 수컷을 다른 암컷와 공유하는 성향을 가진 암컷 부류 b보단
그냥저냥 암수가 1대1에 가깝게 짝을 짓는 성향을 가진 수컷 c, 암컷 d가 더 많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이 더 많이 살아남아서 현생인류가 된 것이다.
수컷 부류 a는 다른 수컷들의 협력을 덜 받아서 사냥도 덜 했을 것이고 자신이 가진 자원으로 많은 암컷과 새끼들에게 나눠주느라 새끼의 생존율이 떨어졌다. 암컷 b도 마찬가지다. 이 암컷 부류 b의 새끼는 많이 죽었다.
반면 c, d는 많은 새끼를 생존 시켰고 새끼들도 부모들과 같은 성향을 유지한다.
a, b 성향을 많이 가진 호모사피엔스 무리들은 사냥에 실패하여 사라져갔으며 c, d 성향을 많이 가진 부족은 늘어만 갔다.
뭐? 최재천은 동물생태학 박사인데 니가 와 토를 다냐고?
과연 내가 말한 사실을 최재천이 모르고서 자연 상태라면 여자 손목도 못 잡고 죽을 수 많은 필부(必夫)을 문명과 법과 여자들이 구원해준 것이니 남자들은 여자에게 잘하라고 한 것일까?
아니다. 최재천이야 말로 인간이 일부일처로 진화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일부일처 성향으로 새끼의 생존율을 높힌 개체들이 더 살아남은 걸 이미 알고 있다. 다음은 최재천의 인터뷰 발췌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30만년 전이 아프리카에서 등장했다. 남녀가 함께 아이를 돌본 집안의 자손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게다가 최재천이 진지 빨고 일부일처의 기원에 대해서 이야기 한 걸 보자.
그러니까 암컷을 독점하고서 다른 수컷의 접근을 힘으로 막는 수컷보다 한 암컷만 독점하는 수컷이 좀 더 많은 자손을 남겼단 이야기를 한다.
인간은 암컷이 자신이 임신이 가능한지 알려주지 않는다고 했는데 발정기 이야기다. 인간은 따로 발정기가 없다. 그러니까 수컷에게 성관계를 제공하고 물질적 지원과 정서적 만족감을 요구 가능하다.
최재천이 절대 말하지 않는 점이 이것이다.
호모 사피엔스 여자는 발정기를 숨겨서 지속적으로 남자를 붙들어매고 자원을 제공 받았다.
발정기를 나타내게 되면 남자들은 여자가 발정기일 때만 옆에 붙어서 자원을 제공하고 애지중지하다가 발정기가 끝나면 다른 발정기를 가진 여자를 찾아다닐거다.
그리고 집에 버려두고 온 아내는 걱정 안해도 된다. 발정기가 끝나서 다른 남자와 붙어도 임신이 안된다.
그런데 발정기를 남자가 알 수 없게 하면 남자는 여자에게 계속 붙어만 있어야한다.
그러니까 일부일처제와 발정기가 따로 없도록 여성이 진화한 것은 단체로 사냥해서 사냥감을 공동으로 분배 받는 남자 하나와 짝을 지어서 그에게 자원과 정서적 만족을 얻는, 여성에게도 매우 유리한 조건이란 이야기다.
이미 법 이전에 일부일처일 가능성이 충분하였다고 말한다.
인간 말고 일부 수컷만 번식에 성공하는 동물들을 보자
사자
- 암컷들이 협동 사냥을 해서 새끼를 양육. 수컷이 많을 필요가 없다. 왕국이 없는 젊은 수컷들은 두어서마리가 무리를 만들어서 초원을 떠돌며 사냥하고 산다.
곰
- 암컷 혼자 새끼 보호하고 사냥하는 게 가능
물개, 바다사자
- 암컷 혼자 새끼 키움
오랑우탄
- 힘쎈 수컷이 영역을 만들고 일부다처로 산다. 역시 암컷들이 지들 혼자 새끼 낳고 새끼는 덜렁덜렁 매달려있고 채집 활동에 지장이 없다.
침팬지
- 다부다처. 매력적이고 서열이 높은 수컷하고는 많이하고 서열이 낮고 매력 없는 수컷하고는 적게 한다. 왜냐하면 침팬지는 자신과 교미한 적 없는 암컷의 새끼를 죽인다. 그래서 되도록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수컷과는 많이하되 찌질한 수컷하고도 교미를 해서 영아살해를 막는 성향을 가진 침팬지 암컷이 자손을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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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새끼를 키우는데 수컷이 먹이를 반드시 가져다 줄 필요가 있는 동물들은 새끼를 키울 때 일시적 일부일처거나 심지어 평생 일부일처이기도 하다.
동물생태학 박사인 최재천도 조류는 거의 대부분 이렇게 한다고 말한다.
그럼 왜 알면서 이상한 소릴 할까?
왜긴, 90년대부터 유명한 남자 페미니스트니까 그렇지.
여성계의 호주제 폐지 때도 "생물의 미토콘드리아는 모계 유전됨 ㅇㅇ" 이라는 논리의 의견서 올려서 호주제 폐지에 큰 공헌했고 대기업에 가서 남녀 임원 동수를 요구하며 지금도 여성부 폐지 반대한다.
게다가 최재천은 남자가 생계도 책임지고 육아도 하고 가사도 해야한다고 한다.
독박 생계를 하는 와중에 가사까지 해야한다는 걸 정당화 하기 위해서는 남자를 내려치면서 법과 문명과 여자들이 니들을 구원해준 것이니 감사하라는 논리를 펼쳐야하는 거지.
실상은 인간 암컷이 혼자서 새끼를 키울 수 없으니까 수컷에게 아이를 낳고 기를 때 뿐만 아니라 임신 전부터 자원을 독점적으로 지원 받고 정서적 만족감을 얻기 위해서 일부일처를 하도록 진화한 것이란 말이지.
다른 포유류마냥 일부 힘쎈 수컷에게만 붙었다가는 자원도 다른 암컷과 나눠야하니 새끼들은 죽어나감. 그런 성향을 가진 암컷들의 새끼는 죽어서 그런 성향을 못남김.
여자에게 더 유리한 진화 방향인데 이걸 남자에게만 유리한 것으로 포장해야 자기 주장이 먹히거든.
그러니까 패배주의에 빠져서 포기하지 마라.
물론 지금의 저출산 저결혼은 실현되는 현실이기는 하다. 근데 이건 가치관의 변화로 여자들이 아이를 꼭 낳아야한다는 생각이 사라진 탓이다.
구석기 시대에는 여자 몸으로 사냥하기 어려우니 남자에게 고기를 지속적으로 받아먹은 여자가 다른 여자보다 자기 생존율도 높고 임신 성공율과 새끼 생존율도 높았을 거다.
그러니까 정 남은 남자가 없으면 눈을 낮추고 낮추고 낮춰서라도 남은 남자와 이어진거야.
우수한 남자가 아니라면 혼자살겠다는 성향을 가진 여자들은 자손 못남기고 죽었다.
문명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농업 이후 여자들도 뒤지도록 중노동에 시달렸지만 농업은 여자 힘으로 하기 힘든 일이 더 많다. 결국 남자가 있어야 소출량도 많고 그래야 아이들 생존율도 높다.
사유재산과 계급이 생겼으니 아내가 많아도 평범한 남자가 제공할 자원 이상을 제공 가능한 남자 지배자가 생겼으니 일부다처가 좀 늘었지만 역시 거의 대다수는 일부일처였다.
그런데 여자들이 독립적으로 먹이를 남자들보다도 많이 벌 수 있고 여기에 아이를 꼭 낳아야한다는 생각이 무너진 이상 원래대로라면 별로인 남자라도 붙잡아야했던 여자들은 그럴 필요가 사라졌다.
정서적 만족감? 드라마와 연애 예능 등으로 채울 수 있음.
수미쌍관 요약
1. 인간은 자연 상태에서도 개체의 거의 대부분은 일부일처였다.
2. 일부일처는 여자에게도 유리한 진화다.
3. 그러니까 자연상태라면 거의 대부분 남자는 도태되었다면서 남자들에게 문명과 법과 여자에게 감사하고 잘하라고 하는 페미니스트와 여초에게 속지 말자. 더불어 남자새끼들은 자신들이 여자를 못 만나는 걸 자연의 섭리라고 포장하며 자신의 실패를 포장하거나 패배주의에 빠져서 찌질거리지 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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