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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들...jpg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4.01.13 09:12:07
조회 26483 추천 337 댓글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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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유대인계 독일인,미국인)

그가 제시한 특수 상대성 이론은 양자역학과 함께 현대 문명을 세운 양대 기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너무 유명해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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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테슬라(세르비아)

가난한 사람도 전기를 써야한다며 특권층만이 누리는 전기를 인정할 수 없었던 테슬라는 교류전기로 에디슨과 한참 싸웠다. 에디슨은 교류 전기는 매우 위험하고 그냥 안전빵인 직류나 써라라고 충고하며 그 위험성을 조롱하기도 했는데 테슬라는 자기를 20만볼트 실험으로 교류를 위험하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이후 나이아가라 폭포에 교류발전기까지 설립. 특권층만이 누릴 수 있는 전기를 목숨까지 걸어가며 현대 시대 지금까지 모두에게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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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플레밍(영국)


이 분의 우연한 발견이 세상을 바꿨다.

1928년 플레밍은 포도상구균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연구 도중 휴가를 다녀왔었다. 문제는 플레밍이 실수로 포도상구균 샘플 배양 접시를 제대로 닫아놓지 않은 채 휴가를 떠났다는 것이다. 이전부터 플레밍의 연구실은 지저분하기로 유명했다니 놓고 간 샘플이 오염됐던 것은 어찌 보면 당연지사. 돌아온 플레밍은 방치해 뒀던 배양 접시에 있던 균들이 거의 죽음에 이른 것을 발견했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여 다시 확인해 본 결과 포도상구균이 있던 자리에는 어디선가 뜬금없이 나타난 괴상한 곰팡이 녀석이 포도상구균을 맛있게 먹어치우고 있던걸 발견 했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푸른곰팡이였다. 이 곰팡이의 이름이 페니실리움이었고, 이를 이용해 만든 것이 바로 항생제의 원료가 되는 페니실린이다 그덕에 인류는 의학적으로 엄청난 진보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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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란트슈타이너(유대인계 오스트리아인)

그가 등장하기 전엔 다른 혈액형의 피를 수혈하면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혈액형이 발견되기 전에는 안전한 수혈이 불가능했다 그러다 가끔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사람들도 원인불명의 부작용으로 죽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치료법으로 인정 받지 못했다

그러다 카를의 혈액형 발견으로 안전한 수혈이 가능해지면서 출혈이 심한 환자나 대규모 수술이 필요한 환자 등 수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가장 많은 목숨을 구한 인물 2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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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하버(유대인계 독일인)

질소비료를 개발하여 맬서스 트랩을 깨부수고 인류를 굶주림에서 구해 인구폭발을 이뤄낸 위대한 대머리다. 그 전까진 동물 똥 사람 똥을 쓰다보니 기생충부터 전염병까지 판쳐서 위험했다 거기다 그렇게 농사를 지어도 막대한 인구를 부양하기엔 힘들었다 그런데 이 질소비료가 발명 되면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그래서 가장 많은 사람을 살린 위인 1위에 선정 됐다

하지만 이 분은 어둠도 있다 독일을 너무 사랑해서 독가스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생화학전을 열어버렸다 오죽 했으면 이 대머리가 만든 독가스로 수만명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아내가 비통함에 자살해버렸다 그리고 그 끝은 패전과 히틀러의 집권으로 유대인이란 이유로 조국 독일에서 추방 되며 쓸쓸하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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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 캐리어(미국)

전기로 돌아가는 에어컨을 만든 사람으로 당시 캐리어는 바닷바람으로 인한 높은 습도 때문에 인쇄 품질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뉴욕 항 인근 인쇄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장비를 고안했다. 최초의 에어컨은 의외로 사람이 아니라 인쇄기를 위한 보조 설비의 일종으로 활용되었던 것이다. 당시에는 냉방 장치라기보다는 항온항습 장치의 개념이었는데, 기술적인 원리나 효과 등은 현재와 동일하다

이후 현대식 에어컨의 보급으로 인류는 여름에도 시원하게 지낼수 있게 됐다 하지만 현대 에어컨은 전기를 선풍기의 약 30배로 쓰고 이산화탄소도 그만큼 빵빵하게 내고 있어서 역설적으로 시원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만든 발명품이 지구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 지구 온난화의 한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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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스 오펜하이머(미국)

원자폭탄의 아버지이자 커티스 르메이를 잇는 미국의 요리사로, 최고의 요리도구를 고안했다. 그의 요리도구는 이후 열도 원숭이들을 빵빵 터뜨려 버릴 때 쓰인다.

그러나 2차대전 전후 반핵주의 운동을 펼쳤고 수소폭탄 개발 반대를 했었다. 그로 인해 경쟁자들에게 공산주의자, 소련의 스파이라고 음해 받은 적이 있었으나, 생전에 소련 스파이 혐의는 무죄를 받았고 2022년에 완전히 명예회복이 되었으나 명성은 크게 떨어져 버렸고 말년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다. 그래도 최근 그를 기념하는 영화까지 나오며 현재 미국에선 추모 받고 있다

그가 만든 결과물의 자비없는 파괴력을 본 케네스 베인브리지가 자괴감에 내뱉은 말이 일품이다

"우린 이제 모두 개새끼들이군."

하지만 그의 진가는 대전쟁 억제력이다 모든 강대국들이 핵을 갖게 되니 더는 강대국들끼리 전면전을 안한다 하면 공멸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 그 덕에 인류는 거의 100여년간 수천만씩 죽는 세계급 대전쟁이 없는 평회의 시대에 살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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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아카드(독일)

인류애 끝판왕이시다. 그의 업적은 바로 설탕의 대중화였다. 설탕은 보통 사탕수수에서 추출하는데 사탕수수는 열대기후 에서만 자라는 작물이라 온대기후나,냉대기후인 지역에서는 재배가 불가능 했다. 그래서 조선시대 까진 설탕은 엄청 귀해 지금처럼 시중에선 보기 힘들고 왕실,양반가에서나 보는 초고급 식자재였다
 
하지만 19세기 들어 아카드가 설탕을 사탕수수 말고 사탕무에서 재배하는 방법을 발명하면서 본격적으로 설탕의 대중화가 이뤄졌다. 이 때 영국의 사탕수수 농장주들이 몰려와 그에게 제발 제조법 파기를 요청하며 엄청난 돈을 주었는데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모든 사람은 천국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는 제조법을 숨기지도 심지어 특허로도 등록하지 않고 무료로 세상에 풀었을 뿐 아니라 직접 제당소를 운영했고 이후 큰 화재로 제당소가 다 날아가자 파산했다 그래서 말년은 빈곤 속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누구보다 헌신적이였고 인류애를 실천한 참위인였던 그의 희생 덕에 우리는 달콤함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됐다 (우스갯 소리로 인류를 당뇨병으로 여럿 보냈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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