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 안하고 싶다

근데 연애는 하고 싶고 뭐 애도 낳을 순 있다

근데 결혼은 안하고 싶다

그냥 쾌락은 누리고 싶은데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는 거 아님?
요즘은 사실혼 인정되어서 결혼 안 해도 애 낳고 동거하면 그냥 결혼한 걸로 취급되는데ㅋㅋ

정책 혜택도 못 받는 짓인데 왜 굳이 이러는지 모르겠음
결혼은 하기 싫은데 애는 낳을 수 있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보면 절대 애 낳을 생각 없고 정부탓 한국탓만 하고 있음

출산률 0.7 사태난 게 정부탓도 있겠지만 딱히 벗어날 생각도 안하고 문제의식도 안 가지는 시민 탓도 있다고 봄
그냥 입 벌리고 정부가 뭐 해주겠지 기대만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아무것도 안 함. 그러다 가끔 어디 커뮤니티 가서 정부탓하는 글이나 장황하게 적어놓고 자기합리화 자기위로나 하고 있지

맨날 "내가 왜 해야 되는데?" 이러고 있고 가족도 그냥 일종의 인간관계라며 별 중요시하지도 않음
우리나라는 정통적으로 정서적 인간관계를 구축해왔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가족 관계도 돈독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요즘 보면 대다수의 다른 나라보다도 못하는 수준인 것 같음

여기에 남녀갈등 갈라치기까지. 와 진짜 나라 끝장나기 딱 좋은 상황이다 증말

개인적으론 말로만 비혼주의 나불대는 놈년들 다 때리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