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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ㅈ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9.66) 2024.01.23 15:52:27
조회 67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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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화난 목소리에 그제서야 유리는 정신이 들었다. 정신이 없다보니 그만 눈을 감은 모양이었다.

“ 죄... 죄송해요... 아직 제가 익숙지 않아서요............. ”

“ ................ ”


그러자 감독이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런 일이 흔해서인지 이해를 하는 모습이었다.

“ 그럼... 다리를 조금 더 벌리고............ ”


유리는 그 말에 당황한 듯 부끄러움에 몸을 꼬며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처음에는 부담 없이 서라더니 어느새 과감한 포즈를 요구하는
감독의 큰 목소리에 그녀는 슬그머니 화가 났다.

‘ 개자식............. ’


이왕 시작하기로 한 거 유리는 그의 요구대로 할 수밖에는 없었다. 그러나 그마저도 생각과 달리 몸이 영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런데도 감독의 화난 듯한 큰소리는 이어지고 그녀는 이내 주눅이 들고 말았다. 처음으로 낯선 남자들의 시선 앞에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고 그녀의 깊숙한 곳을 속속들이 다 들여다보이게 다리를 벌려야 했기에 그녀의 다리는 떨리기만 하고 벌리려고 생각을 하던 다리가
어느새 오므려지고 있었던 것이다.

유리는 아랫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그리고 남편이외의 남자들 앞에서 이런 속옷차림으로 서있는 것은 처음이었다. 유리는 이 떨림과
부끄러움의 이유가 그들이 남자로 여겨져 그런 것 같았다. 유리는 머리를 흔들며 그런 생각을 애써 떨어낸다. 그리고 다리를 조금 더
벌리며 요구대로 포즈를 취해준다.

“ 가슴을 앞으로 좀 더 내밀어 보세요... 네에 그렇게요... 좋아요!.............. ”

“ ...................... ”


그러기를 몇 번 금세 그녀는 익숙해지고 있었다. 이제 그녀의 포즈는 전문모델들과는 비교 할 수는 없지만 그녀 나름대로 아주 과감하고
거침이 없다. 촬영이 끝나고 은이가 건네주는 따스한 커피를 마시는데 이제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커피 한잔이 그렇게 따스하고 맛있을
줄 몰랐다. 사진들을 보기위해 컴퓨터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리와 감독이 같이 사진을 보는데 아까는 몰랐는데 거기에는 아주
요염하고 섹시한 포즈의 여자 사진이 있었던 것이다. 유리 자신도 이제 까지 몰랐던 자신의 모습에 새삼 놀라고 있었다.

감독이 사진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며 마우스를 만지던 손을 놓으며 유리의 얼굴을 쳐다본다. 얼굴엔 알 수 없는 미소가 머금고 있었다.
유리는 그 남자와 눈길이 마주치자 부끄러운 마음에 얼굴을 붉히고 저절로 고개를 숙여지고 있었다. 좀 전까지 자신의 몸매를 자세히
들여다본 남자라 유리는 그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부끄럽기만 했다. 그도 많이 겪어봐선지 그런 유리의 마음을 이해를 하는 것 같았다.
별로 신경을 안 쓰는 듯 했다.

“ 정 유리씨 일단은 괜찮네요... 처음 치고는 사진들이 아주 맘에 드네요............ ”

“ 고마워요.... ”


아까와는 현저히 말투가 달라졌다. 이렇게 좋게 말할 수도 있는데 왜 카메라 앞에서 그렇게 다그치는지 유리는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 저희는 주로 여자들 보정속옷 사진을 작업합니다... 보정속옷 아시죠?... 주로 삼사십대가 주로 입잖아요... 그래서 젊은 20대보다는
  유리씨 같은 아줌마모델이 필요한 거고요... 홋... 근데... 진짜 몸매가 2,30대 못지 않으시네요............ ”


“ 아... 네에... 고마워요... 운동을 꾸준히................. ”


“ 얼굴이 서구적인 이목구비라 괜찮고... 요즘은 그런 이유로 일부러 외국인들을 주로 쓰는데... 타고 나셨네요... 몸매도 이만하면
  어필하는 데는... 아무튼 잘 될 것 같습니다... 우리 한번 같이 일해 봅시다.............. ”


“ 참... 이거 우리 회사 제품인데 집에 가서 미리 입어보세요... 아마 치수도 잘 맞을 겁니다... 프로필보고 맞게 챙긴거라............ ”

“ 아네... 고마워요................ ”


그러면서 감독이라는 남자가 손을 내밀었다. 그녀도 웃으면서 손을 내밀어 같이 악수를 하였다. 그리고 유리는 그가 건네준 보정속옷을
챙겨 가지고 나왔다. 그녀는 그런대로 모든 일이 잘 풀린 것 같아 흐뭇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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