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에, 본인의 의견은 그저 참고용임을 필히 알아둘 것.

알았으면 본론으로 들어간다.
1. 오기 전에 c언어 포인터까지 공부해보고 간단한 개인프로젝트
(게임, 학생관리프로그램) 하나 쯤 만들어 본 다음 적성 맞는지 확인해보기.

적성 안맞으면 니가 서울대 졸업해도 7등급 입결 대학 졸업한 학점 2.00짜리 사람한테 따임

2. 게임 쪽 갈건지, 웹 쪽 갈 건지, 모바일 개발할 건지, 세부분야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개발분야마다 공부해야 하는 내용이 천차만별이다
의대로 치면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런 식의 차이라 볼 수 있다

3. 영어는 무조건 3등급 이상까지 끌어올릴 것

영어가 수학보다 개발에 더 도움이 많이 되지만
(개발자커뮤니티, 레퍼런스가 죄다 영어임)
원어민처럼 못하는 이상은 3등급 정도까지만 끌어올려도 무리는 없다.
영어등급은 높으면 높을 수록 좋다

4. 공부한 내용은 블로그에 꾸준히 정리하기

나중에 다시 복습할 때 편하고
취업에 도움 많이 됨
고등학교 학습지 포트폴리오 같은 느낌으로 정리하면 된다

5. 컴공은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의 학과이다

프로젝트 할 때 정답이 없으니, 머리를 많이 싸매게 된다.
일반적인 공대가 아니라 예체능같은 학과다.
이론 외우기만 좋아하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