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저출산과 성별격차에는 미투-82년생 김지영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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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내 흡연 말렸더니 운전기사 몸에 ‘소변테러’한 승객 https://naver.me/GG7qidLm{{_OG_START::https://naver.me/GG7qidLm^#^버스 내 흡연 말렸더니 운전기사 몸에 ‘소변테러’한 승객^#^한 남성 승객이 술에 취해 버스 안에서 흡연을 하다 이를 말리는 운전기사 몸에 방뇨를 하고 폭행한 사건이 알려졌다.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따르면 작성자 : 감돌

지금의 저출산과 성별격차에는 미투-82년생 김지영 영향이 크다.앱에서 작성

야갤러(39.7) 2024.02.05 09:28:52

조회 73 추천 0 댓글 0

기존 오프라인에서의 성별 구도는 "여성=약자, 남성=강자인데 일부 성평등 정책에서의 역차별 우려가 있다" 정도였음.

물론 청년 남성들은 저 구도가 개 구라라는걸 너무도 잘 알고 있었지만, 기껏해야 "이대남vs나머지"의 구도였기에 어디까지나 소수의 목소리였음. 심지어 같은 이대남 내에서도 절대다수가 아니었음.

하지만, 2016~2017년에 일어난 82년생 김지영-미투운동이 이걸 바꿔놓았음.

외국에서는 미투운동 하나만 터졌기 때문에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자 정도로만 끝났지만, 82년생 김지영으로 시작된 본격적인 "청년남성 억까"가 같이 들어오게 되면서 이런 흐름에 반발하는 남성차별 여론이최소 청년 남성층에는 비주류가 아니게 됐음. 여성 억빠/남성 억까도 하루이틀이지, 이들에게 20~30년 내내 현실 상황과 전혀 다른 개소리 세뇌를 시키는데 이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만큼 한국이 답없는 나라는 아니거든.

그 결과, 청년 남성층은 "뭐라도 좋으니 페미니즘만 아니면 된다"라는 정치성향으로 전환하게 되었음. 현 정치구도 상 페미니즘을 상대적으로 옹호/지원하는건 민주당계(온건) 진보계열(극단주의)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반대투표가 주 여론이 되고 그것은 아래 정치성향 차이로 드러남.

여기서 여성의 경우 미투/82년생의 영향을 받긴 받았지만, 글로벌 스탠다드를 벗어나지 않았음. 미투는 일시적 이슈고 82년생은 읽던 애들만 읽는데다 청년 여성의 다수를 구성하는 페미 입장에선 딱히 새로운 소리도 아니었거든.

하지만 남성들에겐 30년 이상 우리를 억까하던 페미가 예술, 사회, 언론, 정치 등을 일시적으로나마 장악해 버리니 이에 대한 공포/반발심리가 생길 수밖에 없었음. 이게 처음이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줬기 때문에 이/삼대남들의 투표성향이 이렇게 된 것.

난 이런 현상이 당연하다, 혹은 너무 늦었다고 봄. 하지만 여기에 대응할 공권력/언론은 이미 수십 년 전에 페미 그 자체가 되어버렸기에 이 갈등은 좁혀지기 어려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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