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하는 일에는 반드시 오류가 있기 마련이다.

즉 실패가 반드시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뜻

이러한 실패로부터 인간사에서 인간들 끼리의 갈등은 필연인데, 이를 정치인들이 이용하는 사례가 정말 많음.

역사를 보면, 한 나라의 정치인들이 나라를 이끌어가다가 정책이 실패하여 민심이 분노하면 그 분노를 외부로 돌려서 권력을 공고히 하는 과정을 겪음.

그 타겟은 주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옆나라들임.  

정치인들이 주로 하는 일이 사물을 보는 관점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보게 하는 거임.

중국이 지금 개혁개방이후 이끌어온 부동산 경제 모델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민심이 불만을 표출하려는 상황인데, 시진핑은 이를 사실상 국경을 접하고 있는 수많은 나라들과 대만, 남중국해, 동중국해, 인도양, 동북공정(역사조작) 등으로 분노의 대상을 바꾸고 있는 상황임.

토크빌이 미국의 민주주의가 대체 왜 성공했는지에 대해 분석하려고 미국을 방문해서 쓴 책이 미국의 민주주의인데

그 책 내용을 발췌하면 (1835년에 쓰인 책)

"미국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가 거의 없고,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마치 섬나라와 같다"

"미국에서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정책이 실패하여 민심이 분노하면, 이를 외부로 돌릴 마땅한 대상이 존재하지 않았고, 미국 국민들은 분노를 외부 대상으로 바꾸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그리하여 미국은 자연스럽게 정치를 바꾸는 민주주의 제도가 수립되었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민주주의 정치 모델을 만들어냈다"

"외부와의 갈등이 거의 없으므로 미국은 발전에 집중할 수 있었고, 정치인들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적 경쟁에 뛰어들 수 밖에 없었다." 

"감히 예상하건데, 미국은 100년이 지나면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국가가 되어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 미국만큼 훌륭한 지리와 정치 제도를 갖춘 나라는 없다. 향후 다른 나라들도 미국의 민주주의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그땐 이미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어있을 것이다"

"만에 하나 후에 미국이 무너지는 경우라면 전 세계는 곧바로 전쟁과 혼란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1835년 토크빌의 미국 민주주의 관한 고찰에서 -

미국의 외교가 온순하고, 중국의 외교가 개판인 이유는 중국의 지리에 강대국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임

"리콴유, 중국은 분열과 통합을 반복해온 역사다. 분열의 시기가 매우 길었으며 민주주의가 도입되면 나라가 붕괴하고 말 것"

리콴유, 중국이 자유민주 국가가 된다면 붕괴할 것 - 경향신문 (khan.co.kr)

"덩샤오핑, 미국과 절대로 척지지 말라, 그러면 중국은 국경을 접한 수많은 강대국을 상대해야 한다"

"윈스턴 처칠, 미국이 유럽에 방위를 제공해주면 유럽은 싸우지 않고 발전을 거듭할 것입니다. 이는 미국에도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독일 수상 비스마르크, 전 세계에서 미국만큼 좋은 땅을 가진 나라는 없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는 조건을 가진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