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쳐서 아빠가 합의금내주고 나 ㅈㄴ 쳐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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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아이돌 노조 만들자. 평화시장 초등학생 여공들마냥 강제로 하루 15시간 노동하다가 숨진 것도 아니고 정산 50억 받는 사업자가 월200충 매니저한테 인사 못 받았다고(증거 없음) 노조 만들자 ㅇㅈㄹ 하네... 이게 맞나... 작성자 : 칠삼칠삼

사고쳐서 아빠가 합의금내주고 나 ㅈㄴ 쳐맞았다앱에서 작성

야갤러(211.186) 2024.02.09 01:04:00

조회 356 추천 1 댓글 1

시발 진짜 존나 서러워서 글한번 써본다..ㅠㅠ

본인이 군대전역하고 면허 따자마자

아빠한테 아반떼 선물받았다

근데 내 친구가 내차 운전해보고싶다해서

난 당연히 거절했음..

그러다가 내가 운전하고있는데 내 친구가

갑자기 핸들 뺏더니 휙 돌려버렸음..

90도로 꺾여서 인도쪽으로 쫘아아악 박았는데

브레이크 딱 밟아서 인도 가기전에 딱 멈춤

다행히 도로에 차도 많이 안지나다녔음

근데 하필 인도로 지나가던 89세 김남복씨가

급성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단다..

하... 이건 차보험에는 해당 안된다더라..

그때 내가 친구한테 지랄하려고 차에 다시 탔는데

친구는 블랙박스 sd칩 챙겨서 국정원 지하로 텔레포트를 미리 타놨더라..

씨발 나 혼자 다 뒤집어쓰게생겼는데

경찰오고 막 난리나서

결국 유가족들한테

합의금 500 쥐어주니까

그쪽 아지매가 "움..사망보험금도 못들어놨는데 쫌만 더줘 총각~" 이러길래 내가 바로

"뭐요? 이 여편내가 장난치나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그게 무슨상관이요 나는 천만금이라도 줄수 있소

그러나 자기 낳고 길러준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그게 사람이 할 말이요?!!"

라고 윽박을 지름

그러자 그 줌마년이

"어유 어차피 곧 갈거였는데 뭐 어때~

죽기전에 이렇게 자식한테 돈몇푼 더 쥐어주고 죽는게

호상 아니겄어?끌끌"

알고보니 그 아줌마는 전라도 사람이였고

외국인이니 당연히 말이 통할리가 없던 터였다

그렇게 아버지가 와서 합의금 총 1000을 나 대신 내주었고

나는 집에 가서 아버지께 상황을 설명드리니

"널 잘못키운 이 애비잘못이다.."라며 눈물을 훔치셨는데

그리고 3초후 나에게 백스핀엘보우를 갈기시고 나서

"난 원래 이런사람이였다 이녀석아"라고 하며

날 무차별적으로 마구 패셨고

나도 질세라 반격을 하여

아버지의 바짓가랭이에 매달려

"형님!형님!!야!!!"

라고 소리치니

아버지가 정신을 차린듯

울분을 토하며

"미안하다...미안하다..."

이러시곤 잠시 우유를 사오겠다며

집을 나간뒤 아직도 들어오지 않고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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