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중앙청) 철거는 한국사 최악의 선택임

조선총독부(중앙청) 철거는 한국사 최악의 선택임앱에서 작성

야갤러(210.124) 2024.02.09 22:09:14

조회 122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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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초에 지금 서있는 경복궁은 아무 가치도 없는 쓰레기임, 원래 경복궁은 백제의 황궁을 모티브로 만든 독창적인 궁전이였음, 중건 시기도 자금성보다 빨랐고, 경회루도 2층 누각에 용 조각이 있는 건물이였음.

하지만 임진왜란 때 불태워진 이후 계속 폐허로 있다가, 흥선대원군 때 자금성을 열화카피해 다시 지어짐. 그것도 당백전을 발행해 초인플레를 일으켜가면서 ㅇㅇ

대체 여기에 무슨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음? 미적인 부분에서도 역사적인 부분에서도 사실상 조선 정궁으로 쓰였던 창덕궁과 서울시내 다른 궁에 비해 훨씬 밀린다고 생각함

지금 서있는 경복궁은 세종이 백성을 위해 글자를 만들던 그 경복궁이 아니라, 사실상 이름만 같은, 병신같이 자금성 베껴서 당백전 쳐 찍어서 초인플레나 쳐 일으켜서 만들다가 일본에 나라뺏기는데 일조한 건물이란 생각밖에 안 듦.

하지만 총독부에선 대한민국 정부가 만들어지고, 대한민국 첫 제헌국회가 열려 헌법이 공포되고, 서울 수복의 기쁨을 총독부 청사에 태극기를 걸며 나누었음.

4.19, 5.16, 12,12, 6월 항쟁 등 대한민국의 굵직한 역사는 전부 이곳과 큰 연관이 있었음. 사실상 다사다난했던 대한민국 역사의 산 증인이였다고 생각함

대한민국이 태어나고, 발전하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장소를 철거한 건 한국사의 큰 비극이라 생각함. 경무대도 십일전 청기와랑 같이 부순 거 보면 단순히 미관확보 목적이라고 생각되진 않음.

돈 존나 낭비해서 새 국립중앙박물관 지었을 돈이면 충분히 총독부 이전도 가능했음. 독일도 전쟁 중 부숴진 총통관저같은거 제외하고 연설장으로 쓰였던 뉘른베르크 연설장같은거 전부 보수까지 해가면서 보존중임.

원래 박물관 당시 1층이 일제침략관이었는데 참 아쉽단 생각이 듬. 그놈의 민족정기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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