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보는 척하면서 옆사람들꺼 보고 지꺼 주무르는 ㅅㄲ임.
작년 명절에 부여 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날 터미널화장실 갔는데 저 놈이 있었음.
처음에는 낌새 못느껴서 그냥 소변보고 나왔고 차시간 거의 다 됐을 때 다시 한번 갔는데 저 놈 아직도 있는거임.
그 때부터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다른 사람 들어오니까 다시 나가더라. 그렇게 난 소변 보려고 변기 앞에 섰는데 저 놈이 다시 들어오더니 내 옆칸에 섬ㄷㄷ 그러고선 싸는 척하면서 내 쪽 자꾸 보는데 오줌이 안나오더라..
근데 당장 마렵고 참고 차 타긴 힘들것 같아서 양변기 칸으로 가서 문을 잠궜음. 근데도 저 놈이 문틈사이로 볼 거 같은거야.
그래서 잠구자 마자 문틈으로 확인했는데 내 쪽으로 살금살금 다가오더라.
진짜 거기서 소름끼쳐서 바로 문박차고 나와서 "뭐야" 하면서 저 놈 째려보니까 저 놈이 "아니야 가만있어봐" 하면서 내 어깨에 손올리더라.
ㅅㅂ 오줌이고 뭐고 기분 ㅈ같아서 걍 나왔다. 것때메 버스에서 참느라 뒤질뻔 했음,,
그 소리 안내려고 살금살금 다가오는 장면이 ㅈㄴ 섬뜩해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ㄷㄷ
근데 이번에 부여갔을 때 또 있더라. 저기서 죽치고 있거나 명절 때마다 오는 변태같은데 니들도 조심하셈.
애들있으면 화장실 혼자 보내지말고 저 놈 보이면 신고해라. 난 저번이랑 이번에도 항상 차 시간 다 돼서 그냥 갔는데 시간 여유 좀 있으면 신고해 저 변태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