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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2에 18살 모로코여자와 결혼준비 중이다 앱에서 작성

야갤러(118.235) 2024.02.14 15:32:03
조회 513 추천 3 댓글 3
														

미프로 시작했고, 작년에 미프팁으로 나왔던 처음부터 결혼해달라고 박으면서 시작했다. 일주일 인스타로 대화하다가 영상통회하고 바로 모로코 카사블랑카 가서 허락 받았다

비행기 티켓 사기 전에 모로코녀에게 내가 결혼위해 간다고 엄마에게 허락 받으라 했다. 그리고 다은에는 장모랑도 화상으로 인사를 했다 그리고 바로 티켓팅을 했다

내 인생에 이런 기회가 다시 없을거 같았어서 15일 휴가 내서 다녀 왔었다

아버지가 새장가 간 집이라 장모될 사람만 만났다. 장모가 41살이였다.

모로코는 처음 방문했기 때문에 모로코녀와 장모가 공항에 마중을 나와줬다

모로코녀를 못알아봤었다. 아랍녀는 사진과 많이 달랐다. 얼굴에 사진에서는 알수 없는 입체감이 있어서 사진보다 더 예뻣다

나이는 어렸지만 성숙미가 있어서 그런지 애기처런 느껴지진 않아서 다행이였다

안고 싶었지만 장모될 사람이 있어서 참았다

나중에 들었는데, 그때 장모는 나와 빰인사를 안해서 무척 어색하고 당황했었다고 한다

택시비가 매우 저렴했다. 그래서 다들 택시를 많이 이용하는거 같았다

모로코녀는 카사블랑카 외곽에 아파트에 살았는데 나 도착한날 아파트 장모 친구들 친척들 다 구경왔다

내 나이를 듣고는 다들 동안이라고 no way를 말했다

장모 친구들이 젊음의 비결이 뭐냐고 물는거에 한국인은 항상 김치를 먹는다고 거짓말 했다, 근데 다들 믿어 버린거 같았다

나 온다고 상차림을 거하게 해놨어서 먹으라고 권하는데, 긴탁자에 요란한 접시외 그릇에 뭔가 가득한데, 사탕 과자 빵 케잌... 과일 빼곤 전부 초고탄수화물들이였다. 녹차에도 설탕을 넣었다

아파트인데도 천정의 높이가 한국아파트에 비해 높았다

모로코는 마흐르라고 신랑이 신부집에 돈주는 문화가 있는데 3천달러로 합의하고 다음날 출금해서 바로줬다

3천달러는 내가 먼저 말한 금액이였고 장모는 수긍했다

그래서 사위로 대접 받은거 같다

해외애서 돈 찾는게 처음이라 검색해보니까 웨스턴유니온(wu)로 송금하면 계좌 송금과는 다르게 바로 찾을 수 있다해서 모로코녀에게 위치를 물어서 함께 갔다

3천달러를 받아서 가방에 넣었더니 모로코녀가 소매치기가 있어서 가방은 위험하다고 반씩 나눠서 배에 넣어서 왔다

모로코녀는 큰돈을 현금으로 가지고 다닌것이 처음이라고 무척 떨렸다고 헸다. 택시에서 심장이 두근거린다거 내손을 자기 심장 부위에 가저다 댓는데 그게 내심장을 더 뛰게 했다

장모가 돈아까우니까 집에서 같이 지내자 했는데, 내가 불편해서 호텔에서 잠잤다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긴문장은 구글번역기로 대화했다

결혼해야 잠자리랄 할 수 있어서 아직 키스만 했다

첫 뽀뽀는 내가 한게 아니고 장모가 부엌에 간사이에 방문 뒤에서 모로코녀가 먼저 했다. 그 뒤론 내가 틈틈히 장모눈피해 했다

결혼식은 모로코에서 최소로 할거고 1만5천달러 예산 들거 같다. 돈은 내가 내고 결혼식은 장모가 다 준비해주기로 했다

결혼식 비용은 한국처럼 결혼식 하객들에 의해 일부는 회수 된다고 한다. 한국처럼 올현금은 아니고 대부분 선물의 형태라고 한다

결혼식은 전통식으로 3일간만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식보다 전통식이 비용이 더 든다고 들었다. 결혼식을 며칠간 하는 문화는 이미 알고 있었다

첫 신혼여행은 모로코녀가 모로코 북쪽에 산악지방에 가고 싶어 했는데 아직 더 상의해봐야 한다

혼인신고에 증인도 장모가 준비해주기로 했다

결혼식은 모로코에서만 하기로 해서 울 부모님 비행기티켓 숙식비 포함이다

올해 가을에 할거고 일정은 조율 중이다. 왜냐면 올해 생일 지나야 18살이기 때문이다

현지 사원에서 이슬람 개종했다. 흰옷 갈아 입고 기도 문 따라 읽으니까 끝이더라. 돌아오니까 장모가 진짜 눈물 흘리며 좋아해주더라

이슬람은 여자는 사원에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내와 술 담배는 안하기로 하고, 돼지고기는 강요안하고 혼자 먹는거로 합의했다. 남자의 비지니스 때문이라고 설득했다. 한국에서 돈벌기 위해서는 다른 한국남자들과 돼지고기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결혼후 아이를 바로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자기는 이미 아이 가질 정도로 성숙하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했다

시간이 무척 많았지만 여행다운 여행은 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시간에 시장이나 마트에 함께 다니고 공원 같은 곳에 가고 했었다

외식도 많이 했는데, 나에겐 장모외 모로코녀가 해주는 집밥이 더 좋았다

모로코녀가 생각보다 더 요리에 익숙한거 같았다. 엄마가 일을 돌아왔을때 식사 준비를 항상 해놨어야 했다고 한다

더웠고 모로코 요리 맛있었다 시장에서 먹은 양고기 꼬치 같은건 진짜 맛있었다

돈을 벌 방법만 있으면 모로코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돌아와서 엄마에게 동영상이랑 사진 보여줬다. 너무 이쁜데 사기 아니냐고 물어보더라 진짜로 '이런 애가 왜 너 같은 놈이랑 결혼하냐"고 물었다.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결혼식 모로코에서 할거라 같이 가야 한다 하니까 해외여행 간다고 좋아하셨다

돌아와서 생각해보니까 누구도 내 직업 얼마버는지 물어본적 없는거 같다

이슬람 사람들 다 착하더라

탈래반 같은 사람들 한번도 못만났다

거리 다니며 아이들에게 니하오는 많이 들었다

아래는 구글에 모로코 여자들인데, 시장에 길거리에 여자 거지들도 저렇게 생긴애들 널렸다

물론 사진 처럼 여자들이 화장에 세런된 옷을 입은것은 매우 드물지만 화장기 없이 수수하게 다녀도 비슷한 얼굴들이다

피부는 대부분 한국인보다 약간 아주 약간 어두운편인거 같다

물론 흑인 혼혈 같은 애들도 있었다 그래도 예뻣다

일단 다들 몸매가 미쳤다 나 처럼 약간 글래머 좋아하면 분명 모로코는 천국이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여행계획 없이 간다면 15일은 너무 길었다. 7일 정도 일정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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