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편] 강우만=박미소님 야설 (목욕탕((♨+))과 딸딸이도사)

[17편] 강우만=박미소님 야설 (목욕탕((♨+))과 딸딸이도사)앱에서 작성

ㅇㅇ(103.216) 2024.02.16 15: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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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쫓겨난강우만은 을씨년스러운길거리를 정처없이 걷고있었다. 그러던중 날이어두워져 근처목욕탕에 들어가 잠을청하기로하였다.

그렇게 옷을벗고 탕에들어가려는데 아무리 주위를둘러봐도 탕이없는것이었다.

"이봐요. 수업끝난지가 언젠데 안가고뭐해요?"

"네? 수업이라니요? 여기는 목욕탕아닌가요?"

"여긴 목욕탕이아니라 딸딸이학원이오."

"문앞엔분명 ((♨+))이 그려져있었는데 학원이라고요?"

"그건내이름이요. 내가 이번모의고사 1등이라 써놓은건데 욕탕이라쓰고 수생이라읽는거요."

"이런 미친놈을봤나."

화가난강우만이 수생을공격하려던 찰나 어디선가나타난 여섯손가락이 강우만의 살방망이를쥐고 흔들기시작했고, 강우만은 순식간에오르가즘을느끼며 은하수를내뿜고 기절하였다.

얼마나 지났을까.

"으...으음..."

"일어났느냐."

"여...여긴...? 아니당신은?"

"그래 내가바로 딸딸이도사 딸근이다. 내제자 수생이를공격하길래 내가널 기절시켰다."

"죄송합니다. 근데 이왕이렇게된거 하룻밤만 재워주실수없나요? 제가갈데가없어서. 돈은내겠습니다."

"하룻밤이라도 제자는제자. 보아하니곧 위험이닥칠상인데 나의 육손딸법을배워보는게 어떻겠느냐?"

강우만은 잠시동안잊고있었던 함하자와 경남좆목단을 떠올렸다.

비록지금은 쫓겨난상황이지만 육손딸법으로 가족들을구하면 분명 러브하우스로다시 돌아갈수 있을것이다.

그렇게생각한 강우만은 딸딸이도사 딸근이의제안을 받아들이기로하였다.

"네. 저는강우만이라고합니다. 부디제자로받아주십시오."

"좋다. 수생아 카드리더가져와라."

강우만은 제자라면서 기어이숙박료를받는모습을보고 딸근이에게 구두쇠, 수전노라며 속으로험담을하였다.

하지만강우만은 모르고있었다. 숙박료5만원이아닌 수강료50만원이 결제되었다는것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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