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막 고2가 되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존댓말로 글을 쓰는게 조금 힘들어서 음슴체로 쓸게요.어렸을 때는 귀여움을 많이 받았음.
진짜 얼굴이 너무 귀여운 얼굴이였거든
나는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생일 때는 공부도 잘했고 애들이랑 잘 어울렸음 난 크면 꼭 성공한 사람이 될 줄 알았음
그런데 사춘기가 되자 모든게 달라짐
중1이 되자 수학이 너무 어려워졌고 코로나가 터지고 내향적이게 되었고, 너무 이쁨만 받아서 그런지 가오 부리는 애한테 시비걸리고 점점 멘탈도 갈렸음
중 2, 중 3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비염으로 인한 얼굴 변화가
진행되어 얼굴은 이제 어디가서 잘생겼단 소리는 듣지 못할 그저 평범한 얼굴이 되었고 코로나 때문에 애들이 게임으로만 노니깐 나도 게임만 하다가 결국 게임 중독자가 됐어.
나랑 중학생 때 같이 게임만 하더 애도 정신차리고 공부하더라.
그래서 나도 공부하려고 하는데 자꾸 핸드폰만 하고 나를 기다리시던 부모님도 이제는 나를 지쳐하시고 맨날 나에게 행복을 주던 거울은 이제 나에게 후회를 주고 그냥 너무 지친다 나도 자존감도 바닥까지 간거 같아. 가족들에게는 미안하네 그낭
이렇게 길고 재미도 없던 글을 본 사람들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