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은 확실히 뒤로 갈 수록 편해졌거든.

구타도 많이 근절되고 월남전쟁 이후로 실전 전투 치룰 일도 없고

뒤로 갈 수록 점점 더 편해진 게 육,해,공군인데

전의경은 오히려 뒤로 갈 수록 더 힘들어진 것 같네.

군대 뒤로 갈 수록 편해진다는 말은 육,해,공군 이야기 인 것 같다.

나는 백골단보다 단셋 놈들이 더 대단하고 더 고생했다고 생각되는게

막말로 백골단은 최루탄이라도 사용했더라고.

백골단은 쇠파이프, 화염병 사용하는 운동권 놈들 막는 수준의 폭동만 막았고

최루탄 이라도 쓸 수 있었지만(김영삼 때까진 공권력 살아있어서 최루탄 쓸 수 있었다)

단셋은 김대중놈이 무최루탄 원칙 이라는 미친 정책 만든 것 때문에

쇠파이프, 화염병으로 무장한 노조,운동권 맨몸으로 막은 데다가

나중에는 죽창으로 무장한 좌익 노조들 맨몸으로 막아서 죽창에 눈 찔려 실명하고

최악 이였더라고.

폭도들 무기는 점점 더 발전했는데 전의경 진압 장비는 점점 더 퇴보했거든.

폭도들은 나중에 죽창이랑 볼드너트 새총까지 사용한 반면에

전의경은 최루탄 못 쓰게 된 것으로도 모자라

진압봉 속이빈 플라스틱봉으로 바뀌고 평화방패로 바뀌어서

말 그대로 죽창 받이로 내몰렸더라.

군대 구타도 육,해,공군이 점점 더 줄어들어서 근절된 것이지

전의경은 거꾸로 점점 더 심해져서 오히려 쌍팔년도 군대보다

더 심하게 맞고 더 심한 가혹행위 당했던데.

군대 뒤로 갈수록 편해졌다는 것은 육,해,공군 이야기고

전의경은 오히려 뒤로 갈 수록 더 힘들어졌던 듯.

사실상 월남전쟁 이 후로 실전 전투 치루고 구타 심하게 당한 군대

전의경 밖에 없는데

전의경들이 제일 무시 당하고 제일 인정 못 받았던 게 아이러니네.

제일 고생한 애들인데 방위 취급 받았으니 원..

조현오가 전경 없애고 의경 구타 근절시켜서 전의경이 뒤늦게 편해진 건데

너무 늦게 이루어진 것이지. 얼마 뒤에 전의경 폐지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