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간 야갤 처음 접하며 이 곳의 친구들이 힘들게 사는 이야기
열등감에 사로 잡힌 이야기
시간을 버리는 이야기를 많이 접했다
음란물에 빠진 사람도, 우울증에 걸리거나, 집안 형편, 대인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보았다.

그런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다들 소중한 사람이고, 행복하고, 때로는 힘든게 인생이지만 극복하는 것도 인생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사실 혼자 감당 안되는 일들을 겪거나, 이미 자포자기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현실을 도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그렇지만, 힘내 보라는 이야기 보다 힘들지만 견디라는
말보다 이겨내라는 말보다 추상적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했음 좋겠다라는 말보다

그저 듣고 위로해 주고 싶다.

항창 외모에 관심 많을 나이, 대인관계에 관심 많을
나이 성에 관심 많을 나이. 그 밖의 세상속에서 자신의
헌실과 이상에서 오는 괴리감…

받아들이기 힘들지?
나도 그랬다.

근데, 받아 들여야 현실이 보이고, 현실을 보아야 해결법이 생긴다.
못생기면 성형하고, 키 작으면 늘리는 수술하고 가난하면 개빡세게 돈 버는 직장 다니고, 꿈이 있는데 못이루고 있으면 이룰 수 있는 길을 찾아봐라.

힘든거 다 안다. 근데, 한 번 살다 가는 짧은 인생 신세 한탄만 할 수는 없잖아…

힘내라. 난 신앙으로 버티었고, 너희들을 무엇으로 지푸라기를 집을 지 모르나 신앙이면 좋겠다.

너무 힘들면 교회 한 번 가봐라. 물론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상처를 주거니 받거니 하지만, 예수님 말씀은 사람을 살리고 인생을 바꿔주시더라.

힘내라,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