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과 정은 서로 협의를 함. 공식 비공식 모두 포함하고 원칙적으로 비공식 회의 내용은 유출되선 안됨

2. 예를 들어 비대위 회의도 언론에 보여주는 공식과 언론 소개 후 하는 비공식이 있음. 그리고 비공식 회의 후 대변인이 따로 브리핑 들어가는데 브리핑에서도 모든 비공식 회의 내용을 오픈 안함

3. 총선이 코앞이고 관련 문제에 대해서 당과 정이 소통할 수 있는 부분. 특히 현재 여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상황으로 정부 소속이었다가 당으로 간 '한통수'의 롤에 대해 살펴봐야 함

4. 정치 경험 없는 한통수를 당이 받아들인건 대통령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였고 대통령이 한통수를 비대위원장으로 보내준 것 역시 당정 사이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랬던 것으로 보임. 그거 아니고 개인 한동훈이 비상대책위원장 롤을 꿰찰 이유가 없음

5. 그런데 정황상 한통수는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대통령실과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임. 사실상 소통이 제대로만 됐다면 윤재옥, 이관섭, 한통수 셋의 비공개회담이 잡히지도 않았을거. 게다가 상황보면 위의 셋중 누가 연락 차단 했을지는 바로 나옴

6. 윤재옥, 이관섭, 한통수의 비공개회동 이후 갑자기 한동훈 사퇴설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옴. 문제는 윤재옥, 이관섭은 언론에 흘리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했다함. 그럼 사퇴 소스는 누구?

7. 그리고 한통수는 이 일을 대통령의 당무 개입, 즉, 탄핵 사유가 될만한 사안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몰아 붙임. 실제 저런 일이 있다해도 현 상황에서 여당 대표급으로 들어온이가 대통령에 대해 서운하다고 저렇게 공개적으로 상대당에 대통령을 공격할 최악의 명분을 달아준다?

8. 이로 인해 대통령은 당에 어떠한 의견도 낼 수 없는 상황이 됐고 한통수는 당을 완벽하게 접수해버림

9. 문제는 당을 접수한 후 공정한 룰로 돌아가면 상관없겠지만 이후 보여지는 모든 행보가 이상하다는거

10. 초반 경선룰부터 시작해서, 사천논란까지, 저 부분은 확실히 지적해서 막아야 하는데, 대통령실 차단에, 조만간 공천 심사로 인해 당내 의원들도 쉽게 거론하기 어려운 상황이 됨

11. 그 와중 한통수는 보수 여당 대표로서의, 총선을 관리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행보보다는, 자기 PR에 집중한, 마치 대선 예비전을 치루는 듯한 행보와 함께, 좌클릭 행보만 연일 보여줌

12. 비대위 구성부터, 취임 이후 방문한 곳 정리하면 너무나 투명함. 심지어 통도사 방문 시기는 비공개로 문재앙 방문했다는 루머까지 나온 상황임. 가짜뉴스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통수이니 이 루머에 대해서도 빠른 해명을 해서 의구심을 덜어줬으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