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애 문화는 걍 말 그대로 자유주의 사회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개인들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보장 해주기 때문에 보편화가 된 건데, 이건 어떻게 보면 제도라기 보다는 걍 남녀가 데이트 하는 문화인 거.

근데 결혼제는 말 그대로, 제도임. 법적으로 여자가 남자에게, 남자가 여자에게 강제 되는 책임이 잇음.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남자 입장에서는 이 여자들의 바디 카운트가 부계불확실성으로 다가온다는 거임. 그리고 부계불확실성이 높을 수록 남자는 여자에게 책임감을 느끼기 힘듦. 

이건 본능의 영역이라서, 여자들도 자기 진짜 좋아하는 남자가 생겻다? 하면 무조건 전 남친이나 자기가 야스한 남자 수 최대한 줄여서 말함. 누가 안 시켜도 자기 dna에 각인 되어 있는 본능 대로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됨. 

그런데 대 프리섹스 시대가 열린 후에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예상하는 바디카운트의 기댓값이 존재하는데 그게 상당히 높다는 거지. 그리고 그 기댓값은 여성의 나이에 비례해서 올라가게 되고, 그리고 거기에 비례해서 남자들의 애착 정도는 떨어지게 댐.

결국 결혼제는 현대 프리섹스 문화와 같이 갈 수 없는 제도인 것임. 그러니까 시발 백날 돈 쳐 발라봐야 해결이 안 되는 거지. 북유럽이든 미국이든 어디든 간에 인간의 본능은 그대로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