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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갤 선언문...txt앱에서 작성

샨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9 0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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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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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산햄입니다. (아직 해 안 떠서 국산햄)


지금까지 줄곧 제 인생에서 떼놓을 수 없었던하나의





고향이자 안식처이며 어쩌면 모든 것이었던 디시를




오랜 고민 끝에 떠나려고 합니다.




본래 디시에서 정말 탈갤하는 자는 말없이 떠나는 것이라 했지만

도저히 디시를 떠날 자신이 없는지라



나중에라도 마음이 흔들릴 때 부끄러워서라도 다시 돌아오지 않게끔.




이렇게 인생의 대부분을 바친 디시를 스스로에게서 내려놓으며..




또는 잠긴 문을 열기 위하여..




그동안 이 공간에서 할 만큼 해보았다는



금분세수(金盆洗手)의 의미도 더하여



오늘 2024년 03월 19일....




더 큰 세상에 나아가기위해..



그동안 눈감고 회피해온 사회라는 집단에 섞이고이 세상에 적응하며 나 자신의 발전과 담금질의 시간을 얻기 위해 탈갤을 선언합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제가 한번만이라도 디시인사이드, dc 라는 사이트에다시 돌아온다면 저는 정말 구제불능의 인간쓰레기입니다.




그때는 부디 저를 주저 없이 욕해주십시오.




도저히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지가 않다.




분명히 뭔가를 하고 있는데도 전혀 진척이 안 느껴진다.




나는 과연 이 나이에 무엇을 이루었나?



한밤중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며 1주일가량



고민해왔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왜 남들처럼 앞으로 쭉쭉 나아가지 못하고,



마치 거꾸로 오른 에스컬레이터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처럼 더딘 행보가,



어쩌면 나는 세상의 흐름보다 늦어서 뒤로 밀려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좌절감을 느낍니다.



그렇습니다.



더 이상 철없는 아이가 아닌 나라는 사람이 회복되기 위해선 하루의 반을고스란히 쏟아 붓는 이 디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스스로가 아예 구제불능의 인간은 아니라는,지금부터라도 자신 분야에 시간을 올인하면 무엇인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저는 떠납니다. 즐거웠습니다.




제가 해본 커뮤니티 중 모든 면에서 최고로 자유로운 공간이라 자부할 수 있고수많은 갤러리와 각 갤의 고유문화가 있으며 또 독특하고 재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억 속에 스쳐가는 모든 드라마틱한 순간들이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으며



선천적으로 비뚤어지고 어두운 인간이었던 '샨테'라는 개인이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유일한 공간이었습니다.


저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모든 갤러들과 또 앞으로 디시를 할 모든 이들에게항상 평온함과 안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저는 떠납니다.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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