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냥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은데

외숙부가 좀 부자임

우리아빠랑 사이 존나안좋음

우리엄마랑은 괜찮음

자식들한텐 별생각없는듯함

외숙부가 시골에 한옥이 한채있음

그냥 거기 관리한답시고 월에 한 30씩만 받고 살고싶은데(쉬러 가끔 오시면 자리 비켜드리고)

문제는 외숙부랑 내가 안친하다는거임 개인적으로 태어나서 연락 한번도 안해봄

어렸을땐 자주봄 외숙부집에서 자주 자기도하고 그랬음

아빠랑 사이 안좋아지고 난 후로 딱 한번 봤음 5년동안 한번

난 20살임

그냥 대가리박고 한번 받아주세요 하면 거둬줄거같음?

난 지금 그냥 대학다니고 있을뿐인데 진짜 인생 너무힘듬 남들이 봤을땐 안힘들겠지만 난 진짜 욕심도없고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게 방구석에서 핸드폰이랑 컴하기임

난 어디 섬에 가둬놔도됨

제발 이 사회에서 경쟁하고 노력하고 하기싫은걸 하고싶은것보다 오래하고싶지 않음

그냥 별생각없이 휴대폰 컴하면서 방구석에 갇혀살고싶음

중딩~고 1때 연애도 해봤고 놀기도 놀아봤고 공부도 해보고 하는말임 나는 그냥 방구석이 체질임

진짜 눈 한번 딱감고 엄마 통해서 연락하고 받아달라고 해볼까
진짜 나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