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인생 씹창낸 썰 - 국내야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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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인생 씹창낸 썰앱에서 작성

야갤러(124.216) 2024.03.28 22:20:08

조회 131 추천 2 댓글 0

남동생이고 현재는 중3임

4년전 그 당시 아빠는 내가 맏형이닌까 나만 존나 패던 시절이였는데

그걸 이유로 동생 내리갈굼 하던 시절이였음 그래서 존나 많이 잡았다.

하루는 동생이 폰 보다가 그대로 잠 들어서 켜져있는 동생 폰을 보고 참을 수 없었고 폰에 뭐 있나 구경 좀 하다가 카카오톡으로 직행 했는데, 여자애랑 톡 한게 있었음

이름이 안보영(가명) 이었는데, 철없던 나는 그 여자애 한테 동생 폰으로 처음엔 간보다가 점점 선 넘어서

' 보영아 프사엔 니 겨드랑이 안보영 ㅋㅋㅋ ' ㅇㅈㄹ 했었다

( 본명으론 더 심하게 했었음 )

저 여자애가 빡이 돌았는지 동생 반 담임 귀에 들어감

내가 한 짓이라고 밝혔지만 동생은 저 사건이 학교 내에 소문 쫙 퍼져서 이미지가 음침히키코모리 찐따가 되버려서

밝았던 애가 어느 순간 어두워지고 머리도 기르더니

집에만 틀어박혀있음 사람이랑 대화도 잘 못하는거 같다

지금은 존나 후회중이고 평생을 속죄하며 살아가고 있다

동생 패던거랑 저 일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한데 사과하기엔 너무 늦었고 사과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내가 동생한테 "넌 행복한적이 있냐?" 라고 물어봤는데

"아니 한번도 없어" 라고 대답하길래 그 자리에서 방 들어가고

존나 울었다.

그날부터 돈 벌면 동생 행복한 추억 만들어주는게 꿈이다

나도 딱히 이런 일 말할 친구 없어서 여기다가 푼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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