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이를 한순간에 패륜아 천하의 불효자식으로 만드네 

푸바오는 시진핑 판다외교의 산물이고 

시진핑의 판다외교는 타국에 판다를 선물함으로써 그 판다를 어떻게 국가적으로 관리하는지 보고 한중관계의 척도로 삼겠다는 고도의 외교술인데 

그런 배후의 의미조차도 모르고 무슨 엄마 버리고 곰새끼 배웅나가는게 인간이 할짓이냐는둥 이상한 소리 하는 거 보면 참 어이가 없네

푸바오가 무슨 강원도에서 주워온 반달가슴곰이냐? 중국 시진핑한테서 받은 판다 암수 두마리 사이에서 태어난 곰이고

판다는 멸종위기종이라 중국에서 무조건 주는게 아니라 장기임대, 렌트로 주는거라 소유권은 중국에게 있으며, 

판다외교로 장기임대 형식으로 선물받은 판다 두마리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 역시 소유권이 중국에게 있을 뿐만 아니라

시진핑의 판다외교로 태어난 만큼 한중외교의 연장선상에서 정부-삼성그룹 합작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밀착 관리가 수반되어야 하고 

만약 그렇지 않고 조금이라도 소홀하게 관리한다는게 중국 귀에 들어가는 순간 한중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님

특히 푸바오 이송문제는 중국으로 반환하는 과정이고, 판다의 예민한 특성상 그동안 유대관계에 있었던 사육사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인데

그동안 관리해왔던 사육사가 개인사정 때문에 푸바오의 마지막 떠나는 길에 관리를 포기하고 모든 일을 중국 사육사에게 일임한다?

애초에 푸바오의 탄생은 중국 시진핑 판다외교로부터 기인한 만큼 이를 통해 중국측은 한중관계에 성의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고

이송중에 강사육사의 부재로 푸바오가 스트레스 받아서 기능이상이나 적응장애가 오기라도 하면 판다의 관리부실문제를 들어 중국측에서 한국에 책임을 물을 수도 있는 중요한  외교적, 국가적 사안임

단순한 인간으로서의 도리 개인사적 문제로 치부할 정도로 대수롭지 않은 사안이라고 생각하는 것 부터가 문제임.

1910년대 의병투쟁 당시 서울 진공작전을 수행하던 총대장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이유로 집으로 돌아가버리고 부대가 와해되고 크게 일을 그르친 역사를 생각해보면 

푸바오 이송 문제도 시진핑 판다외교로 시작된 한중외교관계로서의 국가적문제인만큼 애석하지만 개인적 사정 때문에 일을 포기하기엔 너무 일의 무게가 큰 것도 감안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