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부 조지 워싱턴

그는 군주제의 향수가 강하게 남았던 시대다 보니 자신을 군주처럼 대하긴 했지만

권력 욕심을 부리지 않고 딱 임기가 끝나자 보란듯이 물러났다

그래서 많은 지지로 미국의 왕이 될 수 있었음에도 걷어차고 내려온 이 모습은

전세계 모든 민주주의 사회의 권력자들이 필히 본받아야할 귀감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그런 조지 워싱턴도 참지 못하고 필사적으로 막은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정당체제다

당이란 무엇인가? 자신과 정치성향이 맞는 사람들과 협업하여 법적인 팀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조지 워싱턴은 이런식으로 뭉친 당들은 화합이 아닌 서로 싸우며

원색적 인신 비방과 반대를 위한 반대로 나라를 분열 시킬 것이라고 믿었다

즉, 대체 이런 갈드컵식 정치 시스템이 국가에 무슨 이득이 있겠냐는 것이였다

2. 정당의 단점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버림

해결할 생각은 있느냐? NO

해결할 능력은 있느냐? NO

이 글 읽는 야붕이들 미래는? ALBANO

더구나 우리나라는 사실상 양당제 국가다

그리고 양당제는 더욱 갈드컵식 정치를 한다

거기다 특정인을 과하게 감싸며 팬덤정치까지 한다

이재명도 분명 죄인인거 민주당도 안다

근데 이재명 없으면 총선 힘들다고 어떻게든 감싸고 돌고 있다

이게 바로 정당 시스템의 또 하나의 폐해다

즉 정당 체제에서는 화합 대신 싸움을, 정치 대신 아이돌 빠순이짓을 한다

3. 일당제의 단점

일당제는 다당제보다 어떤 면에선 더욱 위험하다

왜냐면 견제하는 당이 없기에 하나의 정당이 모든 국가 권력을 쥐기 때문이다

그럼 일당 안에서 서로 분열이 일어나게 되고 여기서 이긴놈은 독재자 테크를 타게 된다

왜냐 이 최후의 승자를 견제할 당이 없다 그래서 자연스레 독재자가 된다

즉, 시진핑 아니였어도 공산당식 일당제였으면 독재자 출현은 당연한 수순이였다는 것

첨부터 마오쩌둥이 독재로 시작했는데 퍽이나 10년씩 돌려 먹겠다

4. 정당 무용론

그래서 나온 해답이 정당 무용론이다

정당이 있으면 뭐하냐 이말이다

대체 왜 국민이 티비 틀었을 때 서로 헐 뜯고 비난하고 싸우는 장면만 봐야함?

왜 같은 한국인들끼리 힘을 합치지 못할 망정 혐오하고 미워하고 이겨야만 하는 적으로 여겨야함?

5. 무정당 체제의 장점

1. 정치 권력이 제한 된다

무정당 체제가 되더라도 분명 그룹은 등장할거다 그리고 우린 그걸 파벌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그 파벌은 아무 힘도 없다 법적인 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법적 권력도 행사할 수가 없다 그냥 말 그대로 좆목만 하는거다

그리고 파벌 형성하면 뭐 어쩔건데 좆같이 굴면 투표로 다 떨구면 끝이다

그에비해 정당제에서는 정당이라는 법적 팀을 이루니

정당 내 거물이 큰 병크 저지르면 당 전체가 위기에 처할 수 있어서 더욱 감싸주게 되고

상대당을 협치의 대상이 아닌 감옥 보내야 하는 적으로 간주하면서

비난하고 헐뜯고 그렇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해결할 수 없게 싸우고 나라가 망한다 (우리 얘기 맞음)

2. 병신은 바로 컷 할 수 있음

이런 쓰레기는 가차 없이 노빠꾸로 감옥으로 보낼 수 있다

법적으로 이뤄진 팀이 아니기에 해악을 끼치는 병신은 가차 없이 꼬리 자르기 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정치인들 입장에서도 훨씬 자유롭고 편할 수 밖에 없다 잘못한 놈만 병신이니까 난 잘못 없으니까

3. 진정한 투표

미지막으로 진짜 제대로 된 투표를 할 수 있다

현재 투표는 그냥 정당보고 뽑는 사람이 매우 많다

공약 물었을 때 다 대답할 수 있는 유권자는 10명 중 1명도 안될듯

그럼 이런 유치한 편가르기식 투표할거면 애초에 민주주의 왜하노?

이런 정당 투표가 성행하면 가장 큰 문제가 당선자들은 유권자가 아닌 공천권자에게 충성하게 된다

하지만 무정당 체제에선 모두가 개인전이다 파벌이 있다해도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

누가 누구 파벌인지 내 알바노? 실권도 없는 좆목 모임일 뿐인데

애초에 파벌을 일일이 다 외우고 기억하는 시간부자 국민도 없다

거기다 정당이 없으니 자기들 라인이 떨어졌다 해도 데려와서 더는 감투를 씌워 줄 수도 없다

그래서 무정당 체제에선 아무리 좆비비기 해봐야 국민에게 밉보이면 바로 개털이 된다

동시에 유권자 입장에서도 정당이 없으니 그 후보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고 어떤 공약을 내건지 보고 뽑게 된다

정치인들 입장에선 지켜주는 울타리가 없기에 더욱 행실에 주의를 기울이게 될거고

유권자를 의식하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이 때 부터 자기 이익이 아닌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이 된다

결론

지금 나라꼴을 보자

이제는 정치인 뿐 아니라 민중들도 다 갈등에 찌들어서

갈라져 1찍이니 2찍이니 싸우고 있는데 이게 나라임?

국민은 바보가 아니며 지금 혐오와 갈등이 판치는 세상은 모두 정치에서 부터 비롯 된걸 안다

하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 그렇다고 이대로 그냥 정당들의 정쟁만 보고 앉아 있는다고 해결책이 나올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한가지는 안다 이 모든 원흉의 중심에는 조지 워싱턴이 우려했던 정당이 있다는 것을

그래서 조지 워싱턴은 절대로 정당을 창설 못하게 막았고 그의 치세 동안 정당이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럼 어차피 좆 된 나라 정쟁으로도 해결 안되는건 뻔한데 (애초에 좆된게 갈드컵 하는 정당들 때문인데)

그렇다면 다 갈아버려서 마지막 발악이라도 해보면 안됨????(진짜 모름)

"정당이란 항상 의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공공 행정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근거 없는 질투와 거짓 정보로 공동체를 동요 시키고 갈등을 야기 시키며 때때로 폭동과 반란을 조장합니다"

-조지 워싱턴-

조지 워싱턴은 정치 생활 내내, 그리고 1799년 사망할 때까지 국가는 정당 없이도 기능할 수 있고 기능해야 한다고 확신했다

(Throughout his political life, and until his death in 1799, George Washington was confident that the country could and should function without the existence of political par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