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가 오라해서 가게됨ㅇㅇ
삼성역? 에 있는거였음



갔더니 친구가 바쁘다고 따로 예배하고 보자해서
나혼자 예배함


첨에 찬송부르는데 내용이 주님어쩌고 영광어쩌고 이랬음
노래 부르며 미친놈들처럼 노래부르더니

갑자기 두손 모으고 앞에서 누가중얼중얼거리더니

목사가 나타남






약간 말하는게  강의하는느낌인데 like라는 말을 좋아하고
성경책 인용하는걸  좋아하는듯

뭐 어디어디구절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했다느니
어디에  비유하면서 그럴싸하게 얘기하는데

살짝 다단계 삘이더라ㅇㅇ


중간에 사람들이 미친놈처럼 계속 아멘아멘
믿습니다 이지랄 존나함


그리고 갑자기 십자가 마크 그려진 보라색
바구니 들고

몇명이 ㅈㄴ돌아다니면서 삥뜯더라;

난 돈 없어서 안냇는데 존나 띠껍게 쳐다보더라


여하튼 그러고 찬양하다 끝남









애미 이게 뭐하는짓인지 싶어서 끝나고 앞에 서있는데

청년 몇명이 우르르와서 처음왓냐해서
그렇다니까 데리고가서

뭐 나보고 왜왓냐느니
어디서왓냐느니
대학은 어디냐느니

호구조사 ㅈㄴ하더니 내 번호 따가더라ㅇㅇ




그 뒤로 몇주동안 교회 나오라고
카톡오길래

걍 차단박고 그뒤로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