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생각하기에 내 외모는
(거울을 보며) 이정도면 잘생겼지~
이긴 한데 당연히 객관적이지 않으니 무시하고

내 객관적인 외모 정보만 말해주자면

키 174
몸무게 68
체형 평범함
운동은 잘 못하는 편
안경 씀
여드름 별로 없는 편

요정도고

그 밖의 정보로는

연애 경험 없음
(고백 해본적도 받아본적도 x, 썸도 못타봄)
어디가서 못생겼다는 말 들어본 적 없음

어디가서 잘생겼다는 말 들어본 적 없음
(가족,친척,어르신들한테 듣긴하는데 당연히 제외)

항상 깔끔하게 하고 다니긴 하지만
(잘 씻고 손톱정리 , 잔털정리하고 외출전에 로션 바르기 정도?)

딱히 꾸미고 다니지는 않음
(머리 세팅 한다던가 렌즈 낀다던가는 안함 옷도 교복입고 다님)

이 정도인데

최근에 갑자기 학교에서 다른 반 여자애한테 번호를 따였음
심지어 두번이나 (다른날 다른애가)
(친해지고 싶다면서 따임 ㄷㄷ)

한명은 그냥 평범하고
다른 한명은 노는애까지는 아닌데 범생이랑은 거리가 먼 느낌?

그 후 막 대쉬한다던가 그런건 없고 걍 평범하게 카톡 주고 받음

근데 여태 살면서 여자랑 접점이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번호를 두번씩이나 따이는게 뭔가 이상한거 같은데
이거 벌칙 게임일까?

내가 벌칙게임 대상이 될 정도로 못생긴건 절대 아니긴한데
1반 남자 1번이라서 어쩌다 걸릴 수도 있을거 같긴함

하.. 괜히 김칫국 마시다가 상처받기 싫은데..
솔직히 번호 따이면 오해할만하잖아
누가 옆자리에 앉기만해도 혹시? 하는게 남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