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인동영상(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에 대해 서울시와 강남구 등이 잇따라 개최 금지를 통보한 가운데, 18일 한 언론은 주최 측이 압구정에서 개최를 확정 지었다는 기사를 보도했고, 해당 언론에 따르면 강남구청 측은 영업 정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현재 성동구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19금 공연’이 열리고 있는 만큼, 국민신문고를 통해 성동구청에 해당 공연의 공연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 민원 주요 내용 >

천하람 당선인이 언급한 뮤지컬 ‘더 맨 얼라이브 <초이스>’는 2024년 3월 22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시 성동구 소재의 공연장에서 여성 관객을 대상으로 한 19금 뮤지컬입니다.

이와 관련해 성동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18일 본인과의 통화에서 “(더 맨 얼라이브 : 초이스) 관련해서 그저께 정도부터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라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때 위법 사유가 있는지 이 부분을 두고. 저희가 공연법을 검토 중이다“라고 했습니다.

또,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 축제’ 이런 거고, 희곡은 공연이다”라며 “그 부분이 차이가 조금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과거에 중구나 마포구에서도 비슷한 공연을 했었다”라며 “그런 것들도 종합적으로 보고 있는 단계다”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해당 공연이 공연법 위반으로 판단될 시 행정처분도 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현재 시행 중인 ‘공연법’은 예술의 자유를 보장하고, 공연자 및 공연예술 작업자의 안전한 창작환경 조성과 건전한 공연활동의 진흥을 위하여 공연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에 성동구청은 뮤지컬 ‘더 맨 얼라이브 : 초이스’의 공연법 및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을 철저히 검토하여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