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학할때 마약파는 ms13 갱단친구 있었는데

이 새끼 집에가면 베게랑 이불밑에 권총이랑 마체테 있음

근데 마체테가 존나 유명한 칼이잖아

스너프 동영상에서 목자르고 그런

그래서 마체테 한번만 만져봐도 되냐니까 맘대로 만지라더라

이새끼가 마체테가 3개 있었는데

나는 마체테가 동일한 사이즈의 규격이 있는줄 알았는데

대 중 소 이렇게 사이즈가 자기 원하는 대로 다 파는거더라

아무튼 제일큰 마체테 든다음 (칼집에 들어있음)

천천히 슉 하고 빼는데 왼손이 갑자기 존나 따끔한거야

봤더니 칼집에 구멍이 나있는데 내 왼손이 구멍난

칼집을 잡고 칼을 촥 하고 빼니까 왼손이 마체테에

칼집 구멍크기 만큼 베인거임

천천히 꺼냈는데도 불구하고 손바닥 살이 거의 0.5mm 파임

넓이는 한 5cm 되고 아무튼 갑자기 피가 줄줄 바닥에

흐르기 시작하는데 이 갱단친구가 아무일도 아니라는듯

플라스틱 통이랑 진 한병을 찬장에서 꺼내오더니 손에다가

콸콸부음. 놀라서 아플 겨를도 없다

아무튼 한통 다 비우자마자 캡모자 안에 두르는 헤어밴드

같은거가 있는데 그거로 손바닥 꽉 묶고 손을 정수리에

얹고있으면 멈춘다고 해서 그러고 한 15분인가 있으니까

멈추더라. 아무튼 너무 아파서 캔맥주 몇개 꺼내마시고

대마초 몇모금 빨고 마체테 기어코 꺼내서 만져봤는데

와 씨발 도끼같이 무식한 칼인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도끼같은 무게감+거대한 절단면+종이를

한번에 가르는 섬세한 날카로움등 존나 무서운 칼이더라

아무튼 이 친구랑 썰이 많긴한데

너내 굳이 호신용 칼을 구해야 한다면 마체테를 선택해라

식칼처럼 여러방 찔러야 죽는게 아니고

그냥 한대 아무부위에나 맞아도 바로 병원 안가면 과다출혈로 걍 뒤지는 칼임

친구 말론 칼집이 중요한데 천, 고무, 플라스틱, 나무

보통 이 4가지가 있는데

나무는 시간이 지나면 말라서 칼집이 갈라지거나 아귀가

안맞아서 최악이고 특수고무는 빨리 꺼내기가 힘들고

집에 보관할땐 플라스틱이 좋고

실전에서는 천이나은데(플라스틱은 걸리적 거린다함)

실제 상황에 처하면 천이고 뭐고 꺼내는데 1초도 급해서

그냥 생으로 들고다니는게 최고라고 하더라

아무튼 존나 날카롭고 무식한 이미지에 비해서

관리 잘한 마체테는 사시미 만큼이나 날카롭다

심심해서 오래전 썰 풀어봄

p.s 요즘은 마라 애들 온몸에 타투 저렇게 안함
(옛날처럼 얼굴이나 온몸 타투하면 불심검문 당하느라
어딜 걷지를 못한다고 하더라)

p.s 2 마체테 가격은 12달러부터 300달러까지 다양함
한국에서의 인식과 달리 외국에서 마체테는 무섭다기 보다
그냥 만능칼정도임(망치질도 되고 작은 나무 한그루 정도는 도끼질로 자르는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