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재원 생활 근무를 3년정도 하였는대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 등등 다들 종교가 있더라구요 다들 각자 종교가 있어 죽으면 거기로 간다고 신앙심을 지키면서 사는모습을 보고 나는 무교인대 죽으면 어디로갈까 라는 근본적인 (사춘기적인) 생각이 들더군요 주재원 생활을 그만두고 한국에와서 왜 살아야되는지를 3년정도 고심한 결과 끝이 없는대 사는게 의미 있나?... 는 결과에 도착하더라구요. 그래서 오피스텔 계약이 끝나면 자살할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 3년동안 부모님께 연락도 안하고 친구들과 지인들과도 아예 연락을 안하고 맘먹었는대 계약끝나기 2주전에 아버지가 찾아오셨더라구요.... 아버지를 보자마자 울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느낀생각이 삶이 주어지는 동안은 죽음을 생각안하고 최선을 다해서 잘 살자구요 죽으면 어떻게 될까 보다는 그냥 이왕 태어난거 잘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은 이 넓은 우주에서 46억년이라는 지구나이 중에 그야말로 찰라의 순간 길어봤자 100년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인생을 잘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