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걸 내 입으로 말하기도 부끄러운데

그냥 인복이 좋음

그냥 근처에 나 맨날 백수짓만 쳐해도

일하라고 시켜주는사람있고

돈버는방법 알려주는사람있고

대학생 딱 됐을때 아무것도 모르던시절에 너 알바할거없으면 우리편의점와라 해서 알바도 시작해보고

진짜 별거 아닐수도잇는데 인생의 전환점 된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근처에서는 막 부러워함

자기 일도 아니고 자기 돈도 아니고 자기한테 이득되는것도 없는데 성내가면서 나한테 조언해주는사람들도 있고

그냥 잘 모르겠음 나한테 너무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게아닌가

그래서 나도 왜 이런 관심을 받고 단순히 정서적 도움이나 일적 도움을 떠나서 금전적 도움까지 해주는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동생한테만 말해본적있는데 동생은 인복 좋은것도 좋은건데 근처에 좋은사람있는건 니도 좋은사람일가능성이 있으니까

그사람들이 잘해줄때 니도 잘해주라고 존나 잔소리해서 때려침

인복 좋은 증거? 15년간 디시인사이드만 하고 공부도 대충했는데 한달에 몇백씩 흥청망청 써도 안망하는 인생 살고있음 집안 도움 X 

비웃어도 됨 나도 내가 이런말 스스로하기 쪽팔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