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사회인들 기준으로

반반씩 내는건 거의 있을 수 없다고봐도 무방하다

십대부터 이십대 초반들이 반반하는 비율이 높다쳐도 어디까지나 사회인 기준의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남자가 비싼밥을 샀는데 여성이 상대적으로 싼 커피를 사면서도 자긴 반을 지불한 개념녀라고 여기는 케이스도 빼고

사회인 커플이 대략 데이트 비용으로 남자 대 여자가 6대 4를 지불한다면 아주 괜찮은 편이며 7대 3 정도도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따지고 싶고 굳이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이런 대사들이다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 상대로는 반반은 커녕 돈을 더 쓴다'

'여자가 니에게 돈을 안 쓴다면 자신이 못생긴건 아닌지 생각해봐라'

라는 비아냥들이 흔하고 이런걸 부끄럽지도 않게 씨부리는 것들이 디시엔 더럽게 많다

저 대사들이 왜 부끄럽게 들리냐면, 따지고 보면 여성이 자신을 팔겠다고 하는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돈내기 싫을정도로 남자가 맘에 안들면 안만나면 되는데 굳이 만나고 남자가 돈을 더 지불하라?

이건 화대요구랑 다를바 없지않나?

<내가 씨발 니 만나기 싫은데 만나주니깐 돈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