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 이맘때였다.

당시 서로 자취하고 있어서 하루는 내 집에서 하루는 여친집에서 돌려가면서 자던 날이 많았음

그 날은 여친집에서 자는 날이였고, 우리는 보통 맥주2캔에 안주거리를 사고 넷플릭스 볼 거 하나 정해서 보다가

다 보고 끝날 때쯤에 ㅅㅅ한판 하는 식이 일상이였음

그 날도 어느 날과 다르지 않게 분위기가 ㅅㅅ하는 분위기로 되어갔는 데 

뜬금없이 여친이 타임스탑 이야기를 꺼내는 거임

순간 내가 아는 타임스탑이 맞나 싶어서 일단은 "그게 뭐야" 라고 대답함

여친은 "내가 어디서 들었는 데 남자들은 타임스탑이라고 말하면 다 알아듣는 다는 데 오빠도 그래?" 라며 되묻더라

당황해서 나는 그런 거 잘 모른다고 이야기 했고

여친은 이래저래 설명하더니, "나랑 한번 해볼래?" 이러더라

그러더니 이 년이 갑자기 침대에서

냉동참치마냥 차렷자세로 꽂꽂히 서서 누워있는 거임

눈은 동태 눈깔마냥 시선 정면만 바라보고 있고

순간 이 년 언제까지 가만히 있나 하는 승부욕에 이곳저곳 쑤시기 시작함

아무런 미동도 없길래 

책상에 있던 유리잔 컵에 담긴 물을 여친 가슴에 뿌려버림

순간적으로 여친은 활어마냥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면서 몸부림침 (미안하게도 그 컵은 얼음 녹인 찬물이였음..)

가슴에 달려있던 꼭지도 놀랐는 지, 평소보다 더 꽂꽂히 서있더라

너무 미안해서 순간 굳었는 데, 여친 표정보니깐 진짜 개빡친 표정으로 타임스탑 연기에 집중하면서 다시 가만히 있더라 시발..

(얘 연기학원도 다녀서 종종 이런 상황극 자주 했었음)

얼굴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뒤치기 자세로 바꾸고 손으로 괴롭히다가 삽입하고 끝내 마무리 지었는 데,

물 존나 차가웠다고 온갖 쌍욕을 퍼붓더라..

그뒤로 타임스탑 이야기만 꺼내면 내 대갈통 후려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