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회장이 일부일처제를 존중하지 않았다,
법적 혼인관계임에도 김희영 유사 배우자 행세 했다 질타 ㄷㄷ
배우자의 외도로 고통받거나 그 외 삼자여도 판결문으로 대리 카타르시스 느끼는 사람들 많을듯.

최회장의 불륜 시작점을 문제 삼으며,
ㄴ재판부는 우선 최 회장이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의 관계를 시작한 시점이 2008년 11월 이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2008년 11월 이혼했는데, 최 회장이 같은 시기 노 관장에게 보낸 자필 편지에 "내가 김희영에게 이혼하라고 했다.
모든 것이 내가 계획하고 시킨 것"이라고 적은 게 근거가 됐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이는 혼인관계의 유지·존속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고 결정적"이라며
"최 회장이 노 관장과의 혼인 관계를 존중했다면 도저히 이럴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내연녀가 나댄거 지적한 부분.
ㄴ재판부는 "노 관장과 혼인 관계가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김 이사장과의 공개적 활동을 지속해 마치 유사 배우자 지위에 있는 태도를 보였다"며
"이와 같이 상당 기간 부정행위를 지속하며 공식화하는 등 일부일처제를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째째한 최회장을 지적하며,
ㄴ재판부는 최 회장이 별거 후 김 이사장과 생활하면서 최소 219억 원 이상의 지출을 했고,
한남동에 주택을 지어 김 이사장에게 무상거주하게 하는 등 다양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점을 봤을 때 1심 위자료 1억 원은 너무 적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최소 십수년간 이런 태도와 행위를 통해 최 회장은 노 관장의 배우자로서의 권리를 현저히 침해했고 고의적 유책행위로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최회장은 이제 1조 4천억어치의 사랑을 증명해야....
(물론 대법 남은건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