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눈치 못채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까 내가 그렇게 착하고 좋은 사람이 아니였음

내가 살아오면서 나쁜짓 불법은 저지르지 않고

딱히 누가 먼저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나도 가만히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음

핵심은 내가 저지른 행동에 책임 뒷감당 할수 있느냐가 포인트였음

내가 뒷감당을 할 자신이 없고 겁이 많고 배짱 용기가 없으니 착하게 살아온것 처럼 보일뿐이었지

내가 리더 스타일이 아님

내가 항상 졸졸 따라디니면서 좋아한 애들 특징이 전부 돈 많고 배짱있고 껄렁한 양아치 같은 애들 이었음

왜냐면 걔랑 다니면 앵간한 나쁜짓을 해도 항상 대처를 잘했줫거든?

돈으로 커버쳐주든 인맥을 통해서 빠져나가게 해주든 어떤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대처를 해주더라고

그니까 한마디로 내가 저지른짓 뒷감당을 책임져준거지

그니까 걔랑 있으면 마치 내 본모습을 발견한것 마냥 평소 겁나서 엄두도 못내던 행동들이 막튀어 나오는 거지

걔랑 있으면 평소 느끼지 못한 색다른 즐거움 행복햇었고 일탈을 즐기고

내가 이런 행동까지 할수 있는 사람인줄 꿈에도 몰랐고 늘 억누르고 살아온거

그래서 그런 부류랑 다니면 내 본심이 튀어나온거

실제론 내가 나쁜짓이란 도덕적 기준 판단도 크게 없던 사람이더라

그래서 나같은 부류가 갑자기 많은 돈과 권력을 쥐게 되면 완전 돌변 하는것처럼 보일수 있음

왜냐면 돈과 권력이 없는 평범한 서민의 위치일땐 나쁜짓하고 나서 뒷감당할 능력이 없으니

억누르면서 착하고 조용하게 살수 밖에 없었던거고

돈과 권력을 쥐는 순간부터는 나쁜짓 해도 언제든 뒷감당 커버가 가능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