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객분을 통하여 주변 부동산을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소개 받고 만나는데까지 몇주 소요되었습니다.

이분을 만나자 지난 2주간 일전에 있던 좋은 물건 3개가 다 계약이 되어버렸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물건 하나를 소개해 주는데, 부동산 직원분이 자기 부동산 앞에 한 부동산이 더 있는데 괜찮겠냐고 묻더군요.

그러면서 타 부동산 물건인데, 건물주가 자기네 사장님한테도 전화를 해서 내 놓았다고 합니다.

타 부동산 물건이기에 그 쪽이 임대인 수수료를 받게 하고 자기와 제가 임차인쪽 수수료를 나누자고 하더군요.

제가 직접 건물주가 전화해서 내 놓았는데, 타 부동산에 왜 수수료를 주어야 하냐고 물었지요??

사장이 나오더니 동네가 좁아서 그쪽 부동산에 수수료를 주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물건을 보러 가는데, 물건 소유주 사장과 직접 전화를 해서 답사를 연결하더군요.

즉 자신의 직접 물건이면서, 앞에 한명 더 있는 것으로 해서 양측 수수료의 75%를 가져갈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정석대로 하면 물건이 많지 않다 일년에 수십건 계약하기에 이렇게 수수료를 주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제 차를 타고 물건을 보러 갔다가 오면서 일산에 저렴하고 좋은 물건이 하나 더 있다고 해서 보자고 해서 가고 있는데,

저에게 국대 최대기업이 부동산중개를 해야하지 않겠냐고 물어서, 대기업이 할 업무가 있고, 중소기업이 할 업무가 있는 것 같은데

중개는 대기업이 할 일이 아닌것 같다고 하자, 보기로 한 물건 관련자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그 물건 봐도 되겠냐고 하자, 계약이 임박해서 보지 말라고 하더군요.

어째, 조폭에서 그들이 이 업무를 하게 해 주어야 물건을 보여주고, 아니면 보여주지 못하게 하는 듯 보이네요.

수수료도 75%를 자기들이 가져갈려고 하구요....

제 고객업체가 이런것을 어떻게 아셨는데, 그 부동산에서 소개한 물건은 보지 말자고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