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S歌謡祭2016 ~ 欅坂46 × 原田知世 - 時をかける少女

일본에서 인지도가 낮은 신인급 아이들들이
일본 아이돌 전성기인 쇼와시대 레전드 아이돌들의 (데뷔곡) 커버 또는 원곡을 부른 아이돌 당사자와 합동 무대를 하는 건 진부하고 뻔한 레퍼토리임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곡이 바로 푸른산호초 (마츠다 세이코), 세일러복과 기관총 (야쿠시마루 히로코), 시간을 달리는 소녀 (하라다 토모요) 3곡이다
이 곡들은 모닝무스메, AKB48, 노기자카46, 하시모토 칸나, 히라테 유리나 등등 유명 아이돌 그룹들이 거의 늘상 거쳐서 가는 이벤트인데

그마저도 자체 인지도 낮고 히트곡이 없을 때의 신인급으로 분류되는 아이돌들 하는 활동 방식이다

또한 규모가 좀 있는 회사 소속의 아이돌 경우는 (뉴진스처럼) 콘서트 중에 '쇼와 아이돌 명곡'을 부르는게 아니라 여러 방송국들의 시즌별 음악제 방송에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렇게꺼지 해줘도 '항상 하던 질리는 쇼와 아이돌 팔이를 또 하네?' 이런 반응들이 대부분이고... 전혀 신선하지도 않은 닳고 닳은 틀딱 취향의 콘텐츠일 뿐...

ㄴ고령화 사회 일본은 TV를 주로 보는 계층이 틀딱들이고 아이돌 콘텐츠 소비층도 틀딱들이라 저런 기형적이고 변태스러운 연출이 여러 각 TV 방송에 여러 바리에이션의 '추억팔이 콘텐츠'로 흔하게 등장한다

현실이 이 모양인데 뉴진스는 왜 '마츠다 세이코 - 푸른 산호초' 바이럴 마케팅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일까?
개인적으로 보기엔 그건 그만큼 (하이브 빨로 급성상한 거품 걸그룹 뉴진스에게) 대중들을 휘어잡을만한 히트곡도 없고 매력도 없다는 것을 '일본에서 개나 소나 다 하는 쇼와 시대 아이돌 명곡 커버'라는 진부한 연출 및 마케팅 방식으로 드러낸 것이 아닐까 함


3줄 요약

1. 밑천 떨어진 걸 공개적으로 드러낸 뉴진스는 앞으로 가망 없다

2. 뉴진스는 손절해라

3. 일본에서 자신들의 곡으로 승부하고 실력으로 통하고 있는 아일릿이 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