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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광주좌파비건페미캣맘의 하루...jpg앱에서 작성

게이장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7 08:03:27
조회 63 추천 0 댓글 0
														


이른아침 오전8시30분 광좌는 부스스하게 눈을 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일은 씻거나 교복을 입거나 하는게아닌 톡방에 들어가는것.


"얼리버드기상"
광좌가 매일 하는일이다.
단톡방에 있는 애들은 전부 착하다.


'광좌야 니학생아니노?'
'왜지금일어나노 게이야..'


욕한마디 없다.
현실과는 다르다.


천천히 방을 나와서 집을 둘러본다.
부모님은 두분다 맞벌이를 하기때문에 아침에는 아무도 없는게 당연하다.
광좌는 어제 입었던 땀에 젖은 교복을 주섬주섬 입는다.
샤워따윈 하지않는다.
어차피 샤워를 하든 안하든 여자들은 나보고 냄새난다고 한다.


집에서 나온시각8시40분.
늦었다면 늦은 시각 다행히 광좌네는 학교와 가까웠다.
학교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하는일도 역시나 단톡방


"학교 입갤ㅆㅂㅋㅋ"
'광좌게이야...'


그러곤 폰을 내지않고 자리에 앉아 잠을 청한다.
이러면 일진들이 날괴롭히지도,선생도 나에게 말을시키지 않는다.
휴대폰을 안걷는것도 있다.
주변학생들이 광좌를 흉봤다.


'저새끼 지금 어제입었던 교복입고 온거야??씨발ㅋㅋ'

'머리에 비듬봐...머리안감나..?'

'쟤 시험지에 침묻혀서 냈다며 으......'

광좌는 그런 반친구들의 말을 들으며 생각했다.
'난 브롤스타즈 파워리그 전설 이라고...'
'난 공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라고...'
되내이며 잠에 빠졌다.


어느순간 종소리에 눈을떴다.
점심시간이다.
평범한 학생들에게는 의미없는 시간이겠지만 광좌는 학교에 친구가 없다.
같이 밥먹을 친구도
조용히 일어나서 도서관 구석에 자리를 잡고 폰을 켠다.
오늘은 수요일 맛있는 급식이 나오는날 광좌는 식단표를 찍고 단톡방에 올린다.


"오늘급식 ㅁㅌㅊ???"
'와 좆되노ㅋㅋㅋ'
'요즘 학교급식 저렇게 나옴?'


같은 앰생들이라 그런지 바쁜 점심에도 칼답이 온다.
광좌는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학교에 친구가 없으면 뭐해ㅋㅋ나는 단톡방 인원들이 곧친군데ㅋㅋ 나정도면 찐따는아니지'
정신승리하면서 톡을 이어가다 점심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렸다.


광좌는 다시 반으로 돌아가 잠을청하려 했지만
착한 담임선생님이 말걸었다.


"광좌야,배안고파?오늘 급식 왜안먹었어..어디 아파?"

"안아파요"

"그럼 왜안먹었어?"

광좌는 이상황도 마음에 안들었다.
자기를 뭘안다고 말거는건지 모든게 귀찮았다.
선생님의 말도 무시한채 잠을잤다.


몇시간후
굉좌를 어떤여자애가 똥씹은 표정으로 흔들어 깨웠다.
광좌는 화들짝놀라서 주변을 확인해보니 애들은 다가고 없었다.
광좌는 주춤주춤일어나서 집으로 갔다.
학원도 가야하지만 귀찮으니 여느때처럼 째기로 한다.
집으로 가는길에도 단톡방에 들어갔다.


"학교 퇴갤ㅋㅋㅋㅋㅋㅋㅋ"
'광좌도 왔는데 오랜만에 브갤 분탕ㄱ?'
"아주빠르게ㅋㅋ"
'빨리와라'


오랜만에 브갤 분탕을 친다.
하지만 집에 가보니 엄마가 있었다.
광좌의 엄마는 귀찮게 학교생활이 어떠니 친구는 사귀었니 공부는 잘되가니
마음에 안든다.


"아엄마 알빠냐고!!"

결국 큰소리 쳤다.
하지만 이번엔 광좌도 큰소리로 말한다.

"학교선생님한태 전화왔어"

결국 담임이 전화했나보다
하지만 브갤분탕칠시간이 얼마안남았다.
광좌는 그렇게 방문을 쾅닫고 공앱을 켜고 카톡방에 적었다.
"자~드가자~ㅋㅋㅋㅋ"


그렇게 브갤 분탕을 치고 나니 배가 고팠다.
조용히 방물을 열고 나가니 엄마가 거실에서 울고 계신다.
엄마가 말했다.


"너 공부도 안하고 커서 뭐될려고 그러냐 공부가 싫으면 자격증이라도 따자 제발 엄마 속썩이지 말고.."


그래도 심성은 착한 광좌

"프로그램 자격증준비중이에요.."

엄마는 아들이 기특했다.
프로그램 자격증준비가 브갤 분탕치고 단톡방에서 좆목질하는건줄도 모르고

"됐고 엄마 배고파요 밥줘요"

엄마는 기특한 아들을 위해 밥을 했다.
광좌가 좋아하는 스팸에 달걀을 묻혀서 구워줬다.
'밥도 잘먹고 건강하고 착하면 됐지.'
엄마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런거 말고 고추바사삭이나 시켜주지...'
또한 광좌는 이렇게 생각했다


광좌는 밥을다먹고 씻지도 않고 교복을 벗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시 폰을켜고 카톡방에 적었다.

"오늘 분탕 내가 제일잘침 ㅇㅈ?"
'ㅋㅋㅋㅋㅋ'
'니때문에 돌봄센터 존나 욕처먹잖아ㅋㅋㅋ'
'킹스새끼 또 우리 음해하더라'

현실도피를 위해 다시 단톡방에서 수다를 떤다.
그렇게 새벽1시쯤 광좌의 아빠가 힘든몸을 이끌고 들어왔다.


그런데 광좌가 이때까지 휴대폰을 하는걸보고 결국 참다참다 광좌방으로 들어가서 큰소리로 소리쳤다.

"너뭐가 될려고 나이 쳐먹고 새벽까지 휴대폰해!"

광좌도 화가났다 나신의 친구들을 욕하는것과 다름없어 보였다.

"아빠가 뭘안다고 그래!!"

어렸을땐 착한 아들이였지만 대들때마다 가슴에 대못이 박히는 광좌의 아빠였다.
눈물을 머금고 사랑하는 아들을 이대로 둘수없던 아버지는 결국 손지검을 하려 했다.
그때 광좌의 엄마가 소리쳤다.


"광좌 프로그램 자격증 공부한대요 그래서 휴대폰 한거일꺼에요"

울며매달리며 말했다.광주
좌파엄마가 저러는거 보니 분명 사연이 있을것이다.

"휴대폰그만하고 빨리자"

광좌는 그런아빠를 이해할수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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